홍상수 감독 전작 상영회 개최

유럽, 미국 등지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한국영화 감독 중 한 명인 홍상수 감독

전작 상영회 개최

11.2∼24일간 Kino Arsenal에서 전작 상영

주독한국문화원(원장: 윤종석)은 Kino Aresenal, 한국국제교류재단, 영화진흥위원회과 공동 주최 아시아나 항공 후원으로 11.2∼24 기간 "Tales of Cinema" Retrospektive Hong Sang-Soo 홍상수 감독 회고전을 포츠담 광장 소니센터에 위치한 아르제날 영화관에서 개최한다.

프랑스, 영국 등에 비해 독일 내에서 비교적 덜 알려진 홍상수 감독 전작 (장편 데뷔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1996)총 14편을 각 2회 상영하여 독일에서 한국 영화의 예술적 상업적 위치를 가늠하고, 아르제날 영화관 건물 소재 독일 영화 아카데미(dffb, Deutsche Film- und Fernsehakademie Berlin) 영화 전공 학생들을 유치하여 유럽에서 한국영화 영향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동 행사를 위하여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을 방문하여 11.19(월) 20.00시 "북촌방향" 시사회, 11.20(화) 20.00시 "다른나라에서" 시사회에 참가하여 관객과 대화를 통해 본인의 영화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며, 부대 행사로 주독한국문화원은 11.18(일) 워크숍을 개최하여 홍상수 감독 영화세계를 심층 토론할 예정이며, 동 행사 패널로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 미디어학과 김경현 교수 및 독일 바이마르 바우하우스 대학(Bauhaus-Universitaet Weimar) 영화 문학 학자 다니엘 에쉬퀘터(독일, Daniel Eschkoetter), 베를린 자유대 영화학과 강사 이슬기가 토론에 참가할 예정이다.

주독한국문화원은 동 영화제 개최를 통하여 칸, 베니스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영화제가 개최되는 베를린에서 한국 현대영화 대표 감독 중 한 명인 홍상수 감독 전작 특별전을 개최하여 한국영화 현지 저변 확대 계기 마련 및 영화강국 한국 이미지 제고하며, Kino Arsenal, 독일 영화학교(dffb), 베를린자유대 등 현지 주요 문화기관과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 네트워킹 확대 기반 마련하고 현지 활동 한국 영화인들의 활동 저변 확대 기회 제공할 예정이다.

○ 영화상영 일정

<자료 제공: 주독한국 문화원>

  독일 유로저널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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