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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가 계속될 경우 금세기에도 해수면이 4~6m 상승해 '대재앙'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멕시코 국립대학 해양과학 연구팀에의해 16일 발표되었다.
이 연구팀은 멕시코 유카탄반도 북동부 해안에서 채취한 산호초 화석을 분석한 결과, 지금보다 따뜻했던 간빙기 때 50년 사이 해수면이 3m 올라갔음을 발견하고 이를 근거로이와같은 주장을 내놓았다.
이 보고서를 인용한 블룸버그통신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간빙기 당시 해수면이 연간 평균 5㎝씩 300년 동안 15m나 상승했을 가능성이 있다.
연구진은 12만1000년 전 간빙기 당시 높은 곳에 있던 산호초가 사라졌다가 다시 등장한 것은 빙하의 붕괴로 인한 급속한 해수면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연구진은 남극과 그린란드 빙하의 녹는 속도를 볼 때 향후 1000년 동안 해수면이 약 12m 상승할 것이며 인간이 화석연료를 사용함으로써 지구 온난화가 계속될 경우 상승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인위적인 기후변화가 본격화하면 대륙 크기의 얼음들이 급속히 녹아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인신문 국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