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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지난해 내내 요동친 국제 곡물가격 인상 우려로 해외 식량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식량자급률은 한국은 20%대, 일본은 30%대,중국도 50%를 밑도는 등 서구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낮아 중국과 일본이 세계적인 식량 부족 사태에 대비해 해외농업지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농업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식량 생산 기반을 뒤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과 일본이 식량 확보에 뛰어들고 있다"고 분석한다.
◆ 일본 해외농지 임차 등,일본 경지 총면적의 3배
일본의 식량자급률은 값싼 농산물이 밀려든 결과 일본 내 곡물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2006년의 경우 39%에 불과해 나머지 60% 식량은 중국에서 18.3%, 미국에서 22.2% 등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1990년대부터 해외 식량 기지 개발에 나선 일본은 대기업의 주도로 2000년대 중반 이후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인 곡물 메이저를 꿈꾸는 일본 미쓰이(三井)물산은 2007년 말 브라질에 일본 내 경작 가능 면적의 2%대에 이르는10만ha의 농지를 확보, 콩 심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일본의 식품·농업 기업들은 2006∼08년 브라질, 아프리카, 중앙아시아에서 일본 경지 총면적의 3배에 이르는 해외 경작 농지면적 약 1200만ha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막 오른 중국의 해외 농업투자
중국도 식량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 정부의 주도하에 식량 확보를 위한 강력한 농업 진흥정책을 추진으로 러시아, 아프리카, 브라질 등에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고 있다. '중국의 안방'으로 일컬어지는 아프리카에도 14개 대규모 농업시범센터를 구축하는 등 중국의 대규모 농업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러시아 극동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약 4만1580ha(4억1580만㎡)의 대규모 합작농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728가구의 농가가 브라질에서 20여만무(약 1만3200ha·1억3200여만㎡)를 사들여 콩 재배에 들어갔다.
지난해에는 2020년까지 식량자급률을 9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인신문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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