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충청회 제9차 정기총회 및 제 4회 척사대회
재독충청회 제9차 정기총회가 두이스부르크 소재 고향마을 회관에서 11월10일 오전 11시30분부터 열렸다.
3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열린 총회는 이용자 부회장이 진행했고 김인식 회장의 인사말로 회의가 시작 되었다.
김 회장은 "4년 동안 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된 것은 회원들과 임원, 고문들의 덕이라며, 많은 회원들이 참석 못해 아쉽지만, 충청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참신한 회장을 선출해 주기 바란다"라는 말로 인사말에 대신했다.
김우선 수석부회장의 업무보고에 이어 백성기 재무위원의 재무보고, 이재오, 서봉석 감사의 감사보고 순으로 진행 되었다.
업무보고와 감사보고는 책자로 상세하게 보고 되어 이렇다 할 질문이 없었으며, 감사보고에서는 서봉석 감사의 재정보고에 하자가 없다는 평가와 이재오 감사의 청소년 교류단이 활성화 되지 못한 점에 대한 평가가 있었다.
특별히 청소년교류 문제에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이 대두 되었으며, 독일 내 2세 청소년들의 감소로 인한 교류에 어려운 점이 이날 큰 쟁점으로 떠올랐다.
최종적으로 차기 신임 회장이 다양한 방법 모색으로 청소년 교류 문제점을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재오, 서봉석, 문풍호 선거관리위원에 의해 감사 선출이 있었다.
감사로 조규순(수석감사), 서봉석이 선출 되었고, 회장 선출에서는 5명의 후보가 추천 되었음에도 다섯 후보 모두 고사를 하는 바람에 난항을 걸친 끝에 서범석 후보를 제9대 충청향우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서범석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어깨가 무겁지만 능력껏 최선을 다해 충청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말로 당선 인사말을 전했다.
총회를 마치고 임원들이 준비한 풍성한 점심식사를 마친 후 이어진 제4회 척사대회는 30여명이 대회에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윷이 던져질 때 마다 윷판에 놓여진 윷 모양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며 윷놀이는 점점 흥미를 더해갔고, 준결승전에서 만난 안영국 고문과 박상진씨와의 경기는 쫓고 쫓기는 가운데 구경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김정자 쾰른 한인회장과 박상진씨의 마지막 한 판 승부로 윷놀이는 막을 내렸고, 따뜻한 국과 밥으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척사대회는 마무리 되었다.
많지 않은 회원이 모였지만 충청도 특유의 푸짐함과 여유로움으로 이날 행사는 아름답게 마무리 되었다.
윷놀이 대회 결과
1위: 김정자
2위: 박상진
3위: 김명순
4위: 안영국
독일중부 유로저널 김형렬 지사장(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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