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시간제나 임시직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고용이 계속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CIPD의 조사를 인용, 공공 부문의 실업률 저하에 따른 상황의 개선은 민간 부문의 고용 저하로 인해 그 효과가 상쇄되었다고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고용 시장은 부양됐지만 이는 봉급의 정체와 낮은 직업 안정성에 기인한 바가 크다.
조사에 따르면 임금은 다음 12개월 동안 현재 2.2퍼센트인 인플레이션을 밑도는 평균 1.7퍼센트의 상승에 그칠 전망이다. 공식 자료에 의하면 적정 근로 시간에 미달하는 양의 일을 하는 이들은 최근 3백만을 초과하였다.
지난주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 분야가 악화되어가는 사업 조건을 암시했던 것과는 다르게 고용 시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해왔다. 경제전문가들은 실업률이 7.9퍼센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HS Global Insight의 하워드 아처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몇개월 간에 비해 고용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최근과 같은 개선이 지속되더라도 영국의 실업률이 불황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려면 약 4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노동 조합 측은 예측하고 있다.
약 ¼의 근로자들이 시간제로 근무하고 있었고 고용주들의 1/5 이상은 다음 12개월 동안 임시직의 수를 늘릴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CIPD의 대변인은 “이건 자신감이 아닌 신중함을 나타내는 것이다”라며 “회복의 지속성은 기업들이 시간제 및 임시직을 얼마나 상근직, 영구직으로 잔환하는가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관리 및 전문직은 고용 성장 상위 10개 직종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인 직종은 영업과 판매 보조직이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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