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사를 해야하는 수고를 덜고 자녀들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2년 이상 장기적으로 주택 임대 계약을 하는 가정들이 늘고 있다.
런던의 부동산 중개 업체인 WA
Ellis의 발언을 인용해 파이낸셜 타임즈는 장기적인 주택 임대 계약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평균 임대 기간은 2007년의 2년에서 2012년 11월 현재 3년을 조금 넘어선다.
웨스트민스터 공작이 소유한 부동산 업체인 Grosvenor는 세입자들의 요구에 따라 보다 장기적인 임대 선택폭을 늘렸다. 이 업체는
Belgravia 남부에
7년 계약 기준의 주택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Knightbridge와
Lancelot Place의 신규 개발 주택들은 1침실과 2침실 주택들의 경우 평균 2년간 임대 계약하게 되며 4침실 주택들의 경우 임대 기간은 평균 4년 반으로 조사되었다.
전문가들은 장기 계약제가 세입자와 임대주 모두에게 만족을 준다고 평가한다. 세입자들은 생활의 안정을 보장받고 계약 갱신 시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임대주들은 임대 기간 공백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동시에, 전입자를 구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장기 임대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음에도 세입자 보호를 위한 법적 제한으로 인해 대부분의 임대주들은 보통 1년 정도의 임대 계약만을 제공하고 있다.
CML의 Bernard Clarke 대변인은, 변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장기 계약제가 문제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업계 간에 최장 임대 기간, 임대비의 설정 및 재고 방법 등을 포함한 사항들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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