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2% “연차 다 못썼다”
직장인 10명중에 8-9 명이 바쁘거나 상사의 눈치가 보여 주어진 휴가를 다 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82.6%에 이르는 직장인이 ‘다 사용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직장인들의 연차휴가는 여름휴가를 포함해 평균 13일로 나타났고 그중 잔여 휴가일수는 7일이었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연차를 모두 사용할 계획 여부는 61.3%가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답했다.
‘여유가 있으면 되도록 사용하겠다(22.8%)’, ‘어떻게든 다 사용하겠다(9.4%)’, ‘회사 방침이라 모두 쓴다(4%)’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연차나 휴가를 꼼꼼하게 챙기는 직원들에 대해서 78.1%가 ‘정당한 권리로 바람직하게 생각한다’는 의견이 ‘다소 이기적(21.9%)’이라는 의견보다 훨씬 많았다.
유로저널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