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체형별 코디로 흔녀에서 훈녀되기
무조건 날씬한 여자가 아름다운 게 아니다. 자기 몸매의 장점은 잘 살리고 단점은 커버하여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여자가 진정 아름다운 여자다.
이지데이(www.ezday.co.kr) 가 제안하는 돈 안들이고 몰라보게 이뻐지기 시리즈 대망의 마지막 제3탄! 체형보완 패션 코디로 올 가을 흔녀에서 훈녀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 통통 체형편
지난 밤 야식으로 먹은 치킨은 내 입을 행복하게 해주었지만 아침에 부은 얼굴을 보면 또 한번 좌절 한다. 하지만 체형 커버 패션으로 -5kg효과를 누리자.
1. 키가 작고 통통한 체형; 단신을 살려 귀엽고 여성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부드러운 소재의 재킷+여성스러운 디자인의 팬츠와 색상은 팬츠와 상의가 상반되는 컬러로 연출한다.
2. 키가 크고 통통한 체형; 큰 무늬는 피하고 겉옷은 짙은 톤으로 입되 원색 계열의 액세서리나 가방, 스카프 등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검은 단색보다 1인치 정도의 스트라이프 무늬 티셔츠를 입거나 허리를 묶는 자켓으로 시선을 상하로 분리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상체 통통형; 앞이 터진 자켓이나 셔츠는 시선을 얼굴로 유도하기 때문에 가슴부분이 작게 보인다. 상의는 볼륨감 없는 소재를 두꺼운 소재의 하의를 입어 상,하체 밸런스를 맞추고 대담한 무늬나 액세서리는 피한다.
4. 하체 통통형; 상의와 하의는 다르게 연출하고 상체에 포인트를 주는 게 좋다. 상체에는 모직소재의 자켓을 하체에는 진한 색상의 바지통이 여유 있는 매니시한 정장 팬츠 또는 A라인 스커트를 입어 하체의 볼륨감을 커버한다. 스카프,귀걸이,모자를 이용해 상체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 마른체형편
무조건 말랐다고 이쁜 체형은 아니다. 날씬하면서도 볼륨있는 몸매는 모든 여성들의 소망. 하지만 착시 현상을 잘 이용한다면 패션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1. 키가 작고 마른 체형; 왜소하고 빈약해 보이는 결점은 파스텔 톤이나 아이보리 등 확장되어 보이는 색깔의 옷을 입어 커버하고 투피스 보다는 원피스를 굵은 스트라이프 무늬나 체크무늬처럼 볼륨감 있는 무늬의 옷을 입는다.
2. 키가 크고 마른 체형; 캐쥬얼 스타일 보다는 깔끔한 팬츠나 매니시한 수트 같은 정장 스타일이 어울린다. 만약 목이 길다면 대담한 스타일의 스카프를 활용하고 가방도 늘어지는 스타일이 좋다.
▶ 기타 체형
- 어깨
1. 어깨가 좁은 체형; 어깨가 좁으면 얼굴이 커 보이는 단점이 있으므로 어깨선이 살아있는 자켓을 덧입고 레깅스나 스키니진으로 하체가 최대한 빈약하게 보이도록 노력한다.
2. 어깨가 넓은 체형; 자켓을 코디 할 때는 패드를 빼거나 어깨 선을 자연스럽게 표현해주는 레글런 패드가 들어있는 옷을 선택하고 가오리 울 니트로 어깨 선을 여성스럽고 가늘게 보이게 한다.
- 가슴
1. 가슴이 큰 체형; 가슴 부분에 화려한 무늬나 장식이 들어가 있는 것은 피하고 라운드 티 위에 같은 계열의 V라인 자켓을 덧입거나 곡선 라인의 원피스도 체형 커버에 좋은 아이템이다.
2. 가슴이 작은 체형; 가슴 부위에 큰 주머니가 달리거나 레이스 장식은 빈약한 가슴을 보 완해 준다. 스카프나 목걸이를 과감하게 연출 하는 것도 좋고 허리를 잡아 주는 스타일의 원피스나 볼륨감이 느껴지는 흰색 계열 블라우스에 어두운 하이 웨이스트 스커트 매치도 잘 어울린다.
- 엉덩이
1. 엉덩이가 큰 체형; 상의, 하의에 같은 소재를 입고 상의의 길이는 엉덩이 부분을 가려 줄 만한 길이여야 한다. 소재는 얇은 것이 좋고 A라인 원피스나 랩스커트도 권장할 만한 아이템이다.
2. 엉덩이가 작고 납작한 체형; 체크 무늬나 주름이 들어간 디자인이나 부피감 있는 소재에 밝은 색상의 팬츠나 A라인 스커트가 체형 커버에 좋다. 굵은 벨트를 이용하여 허리 부분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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