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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던 나라서 ‘코리아의 이름으로’주는 나라로

by eknews posted Nov 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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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던 나라서 ‘코리아의 이름으로’주는 나라로


우리나라는 1990년을 전후로, 해외원조를 통해 다른 나라를 돕고 평화유지군을 파병해 국제평화에 기여하는 나라로 거듭났다. 지난해에만 약 1조4천6백억원을 원조를 위해 사용했다. 인적 지원도 활발하다. 지난해 한 해에만 4천7백여 명의 봉사단이 전세계 구석구석에서 봉사를 했다. 2012년 10월 기준으로 15개국에 1천4백41명의 평화유지군이 나가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0년부터 전세계 개발도상국에 인적·물적 지원을 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대외 무상협력 사업을 전담해 실시하는 정부출연기관인 코이카를 통해서 파견된 봉사단만 지난 1990년부터 올해 9월말 현재까지 총 1만여 명이다. 

다른 경로를 통해서 봉사를 나간 사람까지 포함하면 4만여 명에 이른다. 월드프렌즈코리아의 이름으로 파견된 사람은 지난해 기준 4천7백20명이다. 이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대학생봉사단이다. 대학생봉사단은 주로 단기 봉사를 나간다. 2천4백56명이 파견됐다. 

  두번째는 한국해외봉사단이다. 9백81명이 나갔다. 대한민국 정보기술(IT) 봉사단에서는 6백12명을 파견했다. 태권도평화봉사단으로는 3백23명이 파견됐다. 나머지는 퇴직전문가가 50명, 중장기자문단이 44명, 개도국과학기술지원이 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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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개발원조 지난해 12억2천만 달러

우리나라는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09년 11월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인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했다. DAC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차관을 제공하는 나라들로 구성된 ‘공여국 클럽’ ‘원조선진국 그룹’이다. 

가입하면 DAC 권고조항을 원조정책에 반영해야 할 의무가 생긴다. DAC에 가입한 나라의 원조금액은 세계 총원조액의 90퍼센트에 이른다. 우리나라는 ODA로 2010년에는 11억7천4백만 달러에 이어 2011년에는 약 12억2천1백만 달러(약 1조4천6백억원)를 지출했다. 2011년 기준으로 DAC 회원국 중 이탈리아, 스위스, 뉴질랜드, 스웨덴, 독일 다음의 6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우리나라의 ODA 현황을 살펴보면 유상원조보다 무상원조의 비율이 더 높다. 지난해 기준 양자간 ODA 9억7천만 달러 중 5억5천8백만 달러가 무상원조였다. 무상원조를 집행하는 코이카는 정책연구를 통해 체계적이고 적절한 개발협력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효과를 높이기 위해 ODA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코이카 활동이 확대됨에 따라 원조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2010년부터 ODA 교육원도 운영 중이다. 


한국 유로저널 김한솔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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