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스토리: 세상에 숨겨진 사랑'(주연: 브래들리 쿠퍼, 제레미 아이언스, 조 샐다나, 데니스 퀘이드, 올리비아 와일드 / 감독: 브라이언 크러그만, 리 스턴탈)이 국내 팬들을 대상으로 12월 6일 개봉 전에 이색적인 설문 조사를 진행해 화제다.
지난 11월 6일(화)부터 11월 11일(일)까지 네이트에서 일주일간 진행된 ‘'더 스토리: 세상에 숨겨진 사랑' 속 배우들처럼 국내드라마 속 최고 로맨스남은?’이란 설문에는 국내 쟁쟁한 남자 배우들을 제치고 매 작품마다 전국을 '유천앓이'에 빠뜨리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박유천이 다른 남자 배우들을 제치고 60%를 차지,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에 등극해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최근에는 그가 출연하는 작품은 시청률 뿐 아니라 화제성면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소품부터 유행어까지 '박유천이 나오면 뜬다'는 공식마저 회자될 정도다.
아이돌로 데뷔한 그는 출중한 댄스와 노래실력은 물론, 연기자로도 변신해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박민영, 이다해, 한지민 등 내로라하는 인기 여자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히고 있다.
또한,박유천은 2010년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 조선대표 '까칠남' 이선준 역을 맡아 파란 유생복과 한복으로 여심에 다가갔고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박유천은 사려깊은 '배려남' 송유현 역을 맡아 연기력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옥탑방 왕세자'에서 왕세자 이각과 재벌남 용태용 1인 2역을 완벽하게 연기한 박유천은 이전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카리스마와 엉뚱함으로 연기폭을 넓혔다.
박유천의 코믹과 진지, 멜로를 넘나드는 연기는 '박유천의 재발견'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성균관 스캔들'과 '미스 리플리', '옥탑방 왕세자'에 이어 4연타석 흥행에 도전하는 박유천은 이번 '보고싶다'에서 이전과는 전혀다른 카리스마와 남성미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이후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로 약 6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 박유천은 통해 지켜주지 못한 첫사랑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을 안고 사는 남자 ‘한정우’역을 맡아 유쾌한 성격에 뻔뻔함까지 겸비한 강력계 형사로 한 여인을 향한 그리움을 간직한 채 맹수처럼 범인을 쫓는데 열중하는 마성의 인물로 정통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위에는 '내 딸 서영이'의 이상윤이 17%를 기록하며 차지했다. 이상윤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아내바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자상하고 부드러운 남편으로 등장, 이보영을 향한 헌신적인 사랑으로 여심을 흔들며 안방극장 대세남으로 떠오르고 있다.
3위에는 13%로 '착한 남자'를 통해 그간 순수했던 이미지를 벗고, 복수를 위해 나쁜 남자로 변신,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송중기가 차지했다.
이어 매니아층의 사랑을 받으며 최근 종영한 '신의'의 이민호가 10%를 차지하며 4위를 기록했다.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로 많은 여성 팬들을 보유한 그는 SBS 드라마 '신의'에서 고려 무사로 변신, 상대배우 김희선과 시간을 뛰어넘은 아름다운 로맨스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유로저널 연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