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공동 준우승 박인비,상금왕 유지
박인비(24)가 12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크리스티 커(미국)에게 1타차로 역전패해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했으나 상금왕과 최저타수 선두는 지켜냈다. 3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선 박인비는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보기 4개로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해 최종합계 15언더파 213타로 3라운드까지 2타 뒤진 2위였던 크리스티 커(미국)에게 1타차 선두를 내주고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박인비는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상금 선두(226만6000달러)와 최저타수 선두(70.20타)를 거의 굳혔다. 박인비는 상금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40만 달러 앞서 있으나 15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타이틀 홀더스 대회 우승상금이 50만 달러여서 역전의 여지는 남아있다.이번 대회에서 유소연(22.한화)은 공동 6위(11언더파 277타), 서희경(26.하이트)은 공동 8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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