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무난한 한 주 속에 팀에 활력소 역할 잉글리시 챔피언쉽에서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새 감독 부임후
훨훨 날면서 역전골로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고,김 보경(카디프시티)도 훈련에만 매진하면서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부활의 서막을 알렸다.
독일 분데리스리가 함부르크의 손흥민(20)은 최근 골 득점력에서 침묵을 지킨 가운데 아스널이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전반 20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강력한 슛을 날리는 등 날카로운 공격도 선보였다.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자기 진영과 상대 진영을 오가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이었다"며 기성용에게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8을 부여하고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그러나 기성용은 이날 후반 추가 시간에 상대의 측면 돌파를 태클로 저지하다 왼쪽 허벅지 뒤 근육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18일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뒤 25일 열리는 리버풀과의 홈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청용은 지난 10월말 볼턴의 사령탑에 오른 프리드먼 감독을 만난 후로 점점 슬럼프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청용을 신임하던 오언 코일 감독이 물러나면서 이청용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은 우려일 뿐이었다. 13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이청용은 0-0으로 맞선 전반 42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왼쪽 아래 골망을 흔들어 시즌 1호골을 기록했었다. 중원에서의 볼 소유권을 중시하며 날카로운 역습을 펼치는 프리드먼 감독은 앞으로도 이청용을 계속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매체는 "만약 손흥민이 함부르크와 재계약 하지 않은 경우 오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약 800만 파운드(약 138억 원)의 금액에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손흥민을 원하는 구단은 아스날 외에도 리버풀과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2년 전 18세 3개월 22일의 나이에 구단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며 '함부르크의 미래'로 불리던 손흥민은 올시즌 11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팀 득점의 45.4%에 달하는 골을 홀로 넣으며 당당히 팀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헐시티전 MOM 김보경, 팀에 폭풍 적응중
양쪽 날개를 오가며 마침내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11일 헐시티와 16라운드에서 이적 후 첫 풀타임을 뛰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말키 맥케이 카디프시티 감독의 요청대로 롱볼 리바운드 볼을 따냈고, 페널티 박스 내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 팬들이 선정하는 맨 오브 더 매치(MOM)에 뽑혔다. 맥케이 감독도 최근 "김보경은 구단 재정상 무리해서 데려온 선수인 만큼 잘 쓰고 싶다. 가까운 장래에 크레이그 벨라미를 대신할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카디프시티는 이적료 40억원, 연봉 20억원을 주고 김보경을 영입했다. 김보경은 최종 목표인 프리미어리그 위해 경유지로 챔피언십을 택했다. 카디프시티는 현재 챔피언십 3위(10승1무5패)다. 챔피언십은 1, 2위가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 직행권을 얻고, 3~6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러 남은 1장의 승격 티켓을 노린다. 한편,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박주영(셀타 비고)에 대해 셀타 비고의 파코 에레라 감독은 "박주영이 우리가 기대했던 수준에 100% 맞춰주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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