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extra_vars1 |
||||||||||||||||||||| |
extra_vars2 |
||||||||||||||||||||||||||||||||||||||||||||||||||||||||||||||||||||||||||||||||| |
유럽과 아시아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3년 내에 북미시장에서 경제난으로 수요가 크게 줄어든데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공장가동을 줄이고 있는 미국의 빅3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CNN방송은 22일 산업 구조조정 자문 기관인 그랜트 토른턴의 보고서를 인용해 제너럴모터스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빅3의 북미지역 생산량은 2012에 가선 지난해보다 4백만대 (35%)가 줄어든 750만대에 그친 반면,폴크스바겐, 도요타, 현대차 등 유럽과 아시아 자동차 메이커들의 생산량은 20%가 늘어난 800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해 보도했다.
현재 파산보호절차를 밟고 있는 GM은 공장들과 딜러망을 대폭 축소함으로써 생산기반을 상실했다.
또 이탈리아 피아트사에 넘어간 크라이슬러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비효율적인 공장들과 판매망을 폐쇄함으로써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이로 인해 북미지역에서 GM과 크라이슬러에 부품을 공급해 온 중소 부품 업체들 중 상당수가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 향후 부품공급에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방송은 미국 디트로이트의 빅3 자동차 업체들이 더 이상 국내시장에서 조차 리더가 되지 못하고,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질서재편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완성차 업계의 이 같은 판도 변화에 따라 북미시장 부품 업계도 유럽 및 아시아 쪽과 비즈니스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유로저널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