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급증,금주중 전세계 10 만명 확진 기능
7일 현재,유럽 10,582 명을 포함한 전세계 88,640명중 사망 432 명으로 급증
유럽 확진 환자중 70 % 이상이 영국,스페인 1 명,영국 3 명 사망
전세계적으로 신종 플루 추가감염자들이 매일 수 천명씩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내에서도 영국을 중심으로
수 백에서 천 여명 이상이 확진 환자로 밝혀져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따라 재영한인회(회장 서병일)와 민주평통자문회의 영국 협의회(회장 김훈)은 재영 한인들에게 신종 플루 감염에 대한 주의와 예방을 당부하는 내용의 글(본지 8면 하단)을 발표하기도 했다.
북남미 지역을 제외하고 유럽에서는 이미 스페인에서 1 명,영국에서 3 명의 확진환자가 사망하여 재유럽 한인들의 주의가 거듭 당부되고 있다.
2009년 7월 7일 오후 5 시 현재 전세계에서 발생한 신종 플루 감염자는 총 88,640명으로 그 중에서 사망자가 432 명으로 급증해,금주 말에는 확진환자의 수가 10 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주간신문 유로저널은 아직도 재유럽 한인들이 신종 플루의 감염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있지 못하거나 정보의 부족으로 주의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지난 4 주째 지속적으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면서 이를 기사화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달 22일 당시 유럽 내 확진환자 수는 4,245 명이었으나,15일이 지난 7일 현재는 두 배이상이 증가한 10,582 명으로 급증했다.특히 15 일 동안에 사망자가 무려 4 명이나 발생했다.
또한 지난 달 22일 당시15일 전에는 전세계적으로 신종 플루 감염자는 48,717 명이며 그 중에서 231 명이 사망했으나,역시 15일이 지난 7일 현재에는 전세계에서 88,640명이 발생해 그중 432 명이 사망했다.
유럽 내에서는 특히 영국에서 추가 감염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유럽 10,582 명의 감염자들중에서 70 % 이상인 7,447 명이 발생했고 3 명이 사망했다.
유럽 국가들중에서는 영국에 이어 스페인이 848 명(1 명 사망),독일 548명,프랑스 371명,그리스 162명,이태리 146 명,네델란드 143 명,사이프러스 135명,스웨덴 100명,아일랜드 81명,스위스 76명,덴마크 69명,핀란드 67명,벨기에 59명,포루투칼 57명,노르웨이와 루마니아는 47명 등이며 그외 국가들은 10-20 여명 안팎인 것으로 유럽연합 보건성이 밝혔다.
전세계적으로는 미국에서 최대 감염자가 발생,33,902명의 감염자 속에 170 명이 사망했고,플루 진원지인 멕시코가 두 번째로 10,262명의 감염자중 119 명이 사망했고,캐나다에서는 8,883 명의 감염 환자중에서 29 명이 숨졌다.
남미대륙에서는 대표적으로 칠레에서 8,494 명(사망 16명),아르헨티나에서 2,485명 (사망 60명),페루 1070명(사망 0명),브라질 905명(1 명 사망) 등이 발생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이 가장 많은 1867명,중국이 1097명,홍콩은 973명,한국이 210명,대만 72명으로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동남아 국가들중에서는 태국 2076 명(사망 5명),필리핀 1709명(사망1 명),싱가폴 1217명,말레지아 468명,베트남 226 명,브르네이 164명(사망 1명) 등으로 발생했으나 추가 감염의 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호주에서는 6353 명이 발생해 그중 13명이 사망했고,뉴질랜드에서는 1195명이 발생해 3 명이 사망했다.
유럽에서는 영국이 가장 감염자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영국 내 전염 속도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대표적인 국가이기에 재영한인들도 신종플루 증상이 의심될 때에는 한국에서 가져온 감기약 복용보다는 즉시 의사 검진을 받아봐야 하며,환자로 의심되는 재영한인은 절대로 외부인들과의 접촉을 금하고 기침시엔 반드시 입을 손이나 수건등으로 가리고 해야하며,이후 손을 끗이 씻어야한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내 거주하거나 여행,출장중인 한인들은 손을 자주 씻고,많은 사람들이 모인 장소를 특히 피해야 하며,기침,발열,목이 아픈 증세 등이 나타나면,즉시 GP를 찾아 상담을 받아야 하며,감염환자로 확진시엔 주영한국대사관에도 신고를 하는 것이 자신의 완치 보호를 위해 바람직하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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