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의 식이섬유 섭취량이 권장량에 많이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 13대학의 세르즈 에르크베르 교수 연구진이 밝힌 연구결과에 따르면
프랑스인 성인 남성의 하루 식이섬유 섭취량은 20.1g이고 여성은 이보다 작은 17.7g으로 하루 권장량인 25g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권장량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남성은 전체의 22%였으며 여성은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10%의 남성이 하루 30g 이상의 과도한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는 4%가 지나치게 많은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부터 프랑스인 성인남녀 23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영양건강 상태를 연구 조사한 에르크베르 교수는 « 프랑스인의 식이섬유 섭취량은 지난 수년간 지속적인 감소세에 있다. »라고 말하면서
« 근본적인 식생활의 개선이 절실하다. »라고 덧붙였다.
식이섬유의 섭취량은 나이가 많을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이섬유의 섭취량이 가장 많은 나이대는 55세 이상의 노년층이었으며
18세에서 25세의 청년층에서는 가장 낮은 식이섬유 섭취량을 보였다.
교육수준에 따른 차이도 커서 대학교 2년 이상 교육을 받은 계층과 그렇지 않은 계층
간의 식이섬유 섭취량이 큰 차이를 보였고 직업별로는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가장 높은 식이섬유 섭취량을 보였으며 간부직 근로자가 뒤를 이었다.
반면, 육체 노동자와 일반 월급 생활자의 식이섬유 섭취량은 기준치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방법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빵 등을 섭취하는 것이며
말린 채소와 현미 등을 통해서도 풍부한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 식이섬유가 가장 풍부한 음식으로는
콩과 코코넛, 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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