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北核문제에 이어 한국 위성발사 등에 긴장

by 유로저널 posted Aug 05,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Extra Form
extra_vars1 |||||||||||||||||||||
extra_vars2 |||||||||||||||||||||||||||||||||||||||||||||||||||||||||||||||||||||||||||||||||
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6월 한일 정상회담 과정에서 ‘일본의 핵무장론’을 언급했던 사실이 공개되면서 미묘한 파문이 일고 있다.

아소 총리는 6월29일 도쿄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문제가 심각해지면 일본 내부에서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아사히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한국 측도 당시 아소 총리의 이 발언에 대해 별다른 이론을 제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아소 총리의 발언은 5월25일 북한 핵실험 이후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CNN 방송 대담에서) 한일 양국의 핵무장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중국에 북한 문제에 진지하게 임하도록 촉구한 것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소 총리의 발언은 양국 정상과 외무장관 등 소수가 참석한 가운데 북한 문제로 의제가 한정된 회담에서 나왔으며, 당시 양국은 회담 내용을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국우세력과 자민당 내 우파들은 지난 4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5월의 2차 핵실험 이후 핵무장과 적기지 선제공격 등을 공공연하게 제기했다.

한편,이달 11일로 예정인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발사가 북한을 자극할 것이 확실한 만큼 국제사회가 우려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이 4일 보도했다.산케이신문은 "나로호가 사거리 제한 등 감시를 강화하면서

한국의 로켓 발사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는 미국대신 러시아의 협력을 얻어 개발됐다"고 지적하며 "로켓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이 기술 제공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1970년대부터 무기 개발을 해왔으며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미사일의 고체연료 로켓의 개발이 추진돼 실용화 단계에 이르렀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신문은 한국의 한 우주 전문가를 인용 "미국은 한국이 우주 개발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내심 반대 입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러시아와의 기술 협력에 집중해 지난해 4월에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을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호에 태워 우주로 보내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한국이 이번 발사에 성공하면 자국의 로켓으로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10번째 국가가 된다.
                        


유로저널 국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