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문화예술 창작 부문에서 최고의 무형 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21일 발간된 세계 무형 자산가치 보고서 « Nation
Goodwill Observer »에 따르면 프랑스는 ‘문화예술 창작’
부문에서 이탈리아와 함께 87%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무형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부문에서 미국과 독일은 각각 6위와 7위로 평가됐다.
하지만 ‘경제적 역량’ 부문에서 프랑스는 10위에 그쳐 위기에 처한 현 경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적 역량 부문에서는 독일이 91%의 긍정적 평가로 1위를 차지했으며 스위스(88%)와 캐나다(88%)가 뒤를
이었다.
‘국가 이미지’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나라 역시 88%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독일이며 캐나다(87%)와 스웨덴(86%), 스위스(86%), 호주(85%),
영국(84%) 등이 뒤를 이었다. 프랑스는
80%의 긍정적인 평가로 7위에 머물렀으며 일본(78%)과 미국(77%), 이탈리아(75%)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52%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데 그쳤다.
‘혁신’ 부문에서는
91%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미국이 1위에 올랐으며 독일(90%)과 일본(90%)이 뒤를 이었고 프랑스는 73%의 긍정적인
평가로 9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이 부문에서 10위를 기록했다.
‘환경과 삶의 질’ 부문에서는 스웨덴이
92%의 긍정적인 평가로 1위에 올랐고 스위스(90%)와 캐나다(89%)가 뒤를 이었다. 프랑스는
6위에 그쳤다.
« Nation Goodwill Observer »는 HEC
Paris, Ernst&Young, Havas Design+, l’agence W, Cap 등 기업의 공동 출자로
발간된 세계 무형 자산가치 보고서이다. 지난 21일 처음으로 발간된
이 보고서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6개국이 비교 대상이었으며, 여론조삭 기관인 해리스 인터렉티브의 진행으로 1천여 명의 경제, 시사 전문가들의 견해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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