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9월 사이 극적인 반등을 보였던 영국 경제 성과가 예상보다 저조한 건설 및 제조업 경기로 인해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국내통계청(ONS)의 발표를 인용하여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는
3분기 국내총생산이 초기 1%에서 0.9%로 재조정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10월에 발표된 초기 측정치는 지난 5년 간을 통틀어 가장 빠른 분기별 성장율을 기록한 것이며, 1950년대 이래 최장기 더블딥에 종말을 고하는 것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코노미스트들은 그 수치가 올림픽과 같은 일회성 효과로 인해 돋보였으며, 지난 분기 여왕 60주년 행사로 입었던 손실을 간신히 만회한 것일 뿐이라고 경고했다. 더욱이 ONS의 초기 측정치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9월 분야별 수치는 건설과 제조업에서 놀랄만큼 저조한 성과를 거뒀음을 드러내주었다.
인베스텍 증권의 빅토리아 클락 이코노미스트는 측정치가
0.9%로 조정되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경제가 2008년 1분기의 최고치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전체적 곡선에 여전히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3분기에는 여왕 즉위 60주년 행사가 꼈던 2분기에 비해 근로일 수가 하루 더 많았으며 측정치가 이에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ONS는 보고했다. 한편 2012 런던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또한 3분기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쳤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하워드 아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분기에 경제가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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