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고위부는 한 해 백만 파운드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소득세 삭감으로 인해 예상을 넘어서는 혜택을 입게 되었다고 고발했다.
노동당의 발표를 인용하여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지는 내년 4월부터 소득세가 50p에서 45p로 감소됨에 따라 8,000명의 고위 소득자들이 한 해 107,500파운드의 이윤을 얻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노동당은 일전에 한 해 백만 파운드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이들의 세금이 연간 4만 파운드 가량 절감될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Hertfordshire의 Stevenage에서 밀리반드 노동당 총재는 연립 정부가 ‘엉뚱한 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고발할 예정이다.
밀리반드 노동당 총재는 “데이비드 카메론 총리와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백만장자들이 더욱 열심히 일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그들에게 더 많은 돈을 선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반대로 나머지 대다수 국민들이 더 열심히 일하도록 할 단 하나의 방법은 돈을 앗아가는 것이라고 믿고 있는 모양이다. 국민들의 세금 공제 혜택을 줄이고 생활 수준을 압박하며 국민들이 의존하고 있는 공공 서비스를 없애 버리고 VAT를 올리는 것, 바로 그런 것으로 백만장자의 세금 인하로부터 오는 손실을 메꾸려는 것이다” 라는 취지의 연설을 계획하고 있다.
많은 고소득자들이
50p 세율로 인해 자금 기반을 해외로 옮김에 따라 재무부가 충분한 세금을 거두고 있지 못하다는 우려로 인해 재무장관은 세율을 내리기로 했다.
고든 브라운 전 총리가 경기침체 이후 재무부의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세율을 50p로 인상하기 전까지 이전 노동당 정부하의 세율은 40p였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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