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와 짐 스터게스의 최고의 감동 러브스토리 영화 '원 데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
세기의 로맨틱 커플로 기억될 앤 해서웨이와 짐 스터게스의 최고의 감동 러브스토리 영화 '원 데이'가 네티즌들의 입소문을 제대로 타며, 지난 목요일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개봉예정영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년 간 반복되는 특별한 하루를 보여주며 두 남녀의 사랑과 우정, 엇갈림까지 만나볼 수 있는 '원 데이'는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20년이라는 세월을 보여주기 위해 매년 유행한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향수를 자극함은 물론, 런던과 파리를 비롯한 50여 곳의 로케이션을 통해 그림 같은 영상을 담아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이번 개봉예정영화 검색어 결과가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원 데이'의 주연 배우들이기도 한 앤 해서웨이와 짐 스터게스가 출연하여 개봉을 준비중인 두 영화가 나란히 2위, 3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대학 시절 풋풋했던 사랑을 수줍게 고백하는 앤 해서웨이와 아무렇지 않은 듯 이를 장난스럽게 넘기는 짐 스터게스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그들을 여느 절친한 친구와 다름없어 보이게 만든다. 이어지는 화면 속 대학 시절의 짐 스터게스는 달콤한 키스를 나누고도 자신의 서투름에 부끄러워하는 앤 해서웨이에게 “그럼 그냥 친구해” 라며 쿨하게 답하는가 하면, 술에 취해 전화를 걸어 “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친구야” 라는 말로 묘한 서운함을 느끼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평생의 소울메이트 임을 보여주는 장면들에 이어, ‘우정과 사랑 앞에서 엇갈리는 그들의 특별했던 20년... 스무 번의 하루’ 라는 카피와 함께 시간이 흘러 어느 결혼식장에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이 서로에게 보이는 애틋한 감정은 이야기의 결말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이처럼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반복되어 온 앤 해서웨이와 짐 스터게스의 20년 동안의 특별한 하루가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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