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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영남향우회 제8차 정기총회-오종철 신임회장 추대

by eknews05 posted Dec 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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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영남향우회 제8차 정기총회-오종철 신임회장 추대

 

 

재독영남향우회 제8차 정기총회가 재독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str. 90, 45307 Essen)에서 16시부터 열렸다.

 

심동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는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감사 전동락씨와 황종택씨가 개인 사정으로 불참해 총회로 인정이 되는지에 대해 여러 의견이 분분했으나, 이미 김장호 고문에게 감사 결과가 위임이 된 상태고, 두 번 총회를 소집하는 것은 어려운 일로 판단되어 회원들의 동의 하에 회의는 진행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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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도청교류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여러 가지 여건상 도청과의 교류가 지연 되거나 이루어 지지 않았음을 설명하며, 차기 회장이 지속적으로 일을 잘 진행 시킬 수 있도록 적급 협조할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 동안 향우회 발전을 위해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회원들과 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서 업무보고는 최월아 수석부회장에 의해 보고 되었고, 보고에 앞서 최월아 수석 부회장은 자신의 불찰로 회장을 적극 보좌하지 못한 점을 사과했다.

아울러 영남인의 행사 시 회장과의 소통 부재로 사전, 사후 촬영팀의 소식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사업보고 역시 회장이 준비한 자료를 참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사업보고에 이어 재정보고는 정운숙 재무가 보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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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보고는 황종택 감사를 대신해 위임을 받은 김장호 고문이 보고를 했다.

감사보고를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친목행사를 잘 마쳤고, 청소년 유럽방문 유치와 재정보고는 전반적으로 원만히 이루어 졌으나, 유럽연수단 적립금이 집행부에 의해 사용 된 점을 지적하며 차후에 재정으로 다시 충당 될지에 대한 질문과 행사 시 Asbach을 대량 구입한 부분에 대해 지적 사항으로 보고 되었다.

 

이어서 질의 시간에는 유럽연수 단 적립금 출처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이 이어졌으며, 적립금이 청소년 유럽 방문 시 사용 되었음을 김 회장이 밝히자 여러 의견들이 대두 되었다.

유럽연수단 적립금 문제로 회의가 지연되자 당시 유럽연수단 방문에 적극 협조했던 이승직 자문위원과 서정숙 부회장이 직접 나서, 당시 상황들을 설명하며 적립금이 사비로 유용되지 않았음을 명백히 했다.

우여곡절 끝에 적립금 문제를 마무리 하고, 김장호 고문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하고 최월아, 이승직을 선거관리위원으로 선출하고 회장 선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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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에는 심동간, 김우영, 김명진(수석감사)씨가 선출 되었고, 회장 후보로 김승하, 오종철, 하영순씨가 추천 되었으나, 하영순 후보가 사퇴를 하자 오종철, 김승하 후보로 압축 되었다.

성기환 고문의 제안으로 회장 경선을 피하고, 추대 형식으로 하자는 의견과 함께 김승하 후보는 이미 회장을 역임한 경험이 있으니 오종철 후보를 회장으로 추대하자는 의견에 따라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오종철 후보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신, 구 회장에게 꽃다발로 축하 하는 시간을 갖고 김 회장은 경상북도 김관용 지사가 기증한 금관 모형을 오종철 신임 회장에게 전달했다.

오종철 신임회장은 신세대 회장으로 신세대와 1세대의 가교 역할을 하며 침체된 영남향우회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하여 전진하는 향우회로 도약하는 향우회로 높이 비상할 것을 약속했다.

 

총회를 마치고 말레이시아에서 30년 동안 사업을 하고 있으며 월드옥타 회장을 역임한 권병하 회장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권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 초석을 이루어낸 파독 근로자들을 치하하며, 현재 세계적으로 불어 닥치고 있는 경제 위기에 대한민국의 후손들이 세계 속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경제위기에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역사적인 광산 박물관을 둘러보며, 생생한 삶의 현장을 돌아보게 되었고, 박물관이 역사의 산실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참정권을 통해 재정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에 도전해 볼 것을 권했다.

신임 오종철 회장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선거를 통해 아름답게 마무리 하는 독일 동포들의 모습을 보고 또 다른 선진국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수석부회장의 언론사 취재 거부가 정당하지 못한 모습으로 비추어 지자, 김정구 회장이 손수 진압에 나서 사과를 하며 해명하는 사례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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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오종철 회장의 뜨거운 열정과 거침없는 도전이 새롭게 다시 태어나게 될 영남향우회의 도약이 될 것을 기대하며 참석자들은 풍성한 저녁식사와 함께 흥겨운 2부 순서 시간을 가졌다.

 

유로저널 독일 중부지사장 김형렬(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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