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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무역 하락 등 불균형 성장 여전
생산, 투자 상승세 지속, 물가하락, 수출부진은 개선되지 않아
중국경제가 생산과 투자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물가하락과 수출부진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1일 발표한 8월 국민경제 주요 지표에 따르면, 공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지수 하락세가 심화됐고 수출도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중국은 4분기에 물가관리와 수출기업 지원대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북경KBC가 전망했다.
특히 수출대책에서 구체적인 지원책이 예상되는 업종으로는 방직, 조선, 자동차 등이며 위앤화 환율 안정세 지속, 중소수출기업 융자난, 담보난 완화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 필요 시 수출 증치세 재인하 조치도 예상된다.
이 발표에 따르면 8월에는 규모 이상 기업의 공업 부가가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상승했다.
전년 동기(2008년 8월)보다 0.5%p 하락했으나 전월(2009년 7월) 대비로는 1.5%p 올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여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산업별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1차 산업 60.4%, 2차 산업 27.0%, 3차 산업 37.3%로 나타나 상반기 실적과 비교해 1, 2차 산업의 증가율은 소폭 줄고 3차 산업은 소폭 증가함으로써 전년동기대비 33.5% 상승했다.
반면,소비자물가(CPI)는 1.2% 하락했고 수출·입 총액은 1917억 달러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6% 감소했다.
이 가운데 수출(1037억 달러)과 수입(880억 달러) 감소율이 각각 23.4%, 17.0%에 달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1월부터 8월까지 8 개월동안 수출·입 총액은 1조3386억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했으며,무역수지 누계 흑자액은 1228억2천만 달러로 1037억 달러 감소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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