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 성장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며 이는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의 목표 달성에도 장애가 될 것이라고 유력 경제 분석 전문 기관이 경고했다. 파이낸셜 타임즈(FT)는 언스트 앤 영(Ernst & Young) 아이템 클럽(Item Club)의 전망을 인용, 이번 주 가을 성명서 발표에 앞서서 예산실(OBR)이 올해와 내년의 국민 소득 성장을 각각 -0.1%와 1.2%로 재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OBR의 3월 추정치는 각각 0.8%와 2% 였다. 실망스런 성장률로 인해 특히 법인세와 부가가치세에서 정부의 수입이 타격을 입었다. 그 결과 2012/13년에 채무는 OBR이 3월에 예상했던 액수의 80억 파운드를 초과하며 총 1030억 파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템 클럽은 설비 투자에 대한 정부의 삭감이 지나치다고 비판하였다. 사회 간접 자본에 대한 지출은 2009/10년 510억 파운드에서 2011/2년 270억 파운드로 거의 반이나 줄었다. 아이템 클럽은 차후 2년에 걸쳐 즉각 시행할 수 있는 사업들을 위해 140억 파운드의 설비 투자금을 주입할 것을 재무성에 요청했으며 그로써 한 해 0.5%의 국민 소득 성장이 추가적으로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한편 아이템 클럽은 신용 조건 압박으로 인해 가장 심하게 타격을 받은 첫번째 주택 구매자들의 곤경을 완화시킬 조치를 시행할 것을 정부에 당부했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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