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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동생 아이유, “남자친구로는 과묵해야”

by eknews posted Dec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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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동생 아이유, “남자친구로는 과묵해야”


MBC '최강연승 퀴즈쇼Q'의 MC인 아이유가 일반인 출연자에게 깜짝 고백을 했다. 12월 7일(금) 방송된 '최강연승 퀴즈쇼Q' 17회에서는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소속의 최성주와 이현수가 출연했다. 이들은 뛰어난 실력으로 본선에 진출했고, 박명수는 아이유에게 “본선에 진출한 두 사람 중 고른다면 어느 쪽을 남자친구로 삼고 싶나?”라며 기습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아이유는 “최성주는 센스 있고 사람을 유쾌하게 만드는 스타일, 이현수는 과묵한 외유내강 스타일이다”라며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곧 “남자친구로 삼는다면 과묵한 쪽이 좋다. 하지만 최성주 씨는 재밌는 분이라 친구로 지내고 싶다”며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이런 아이유의 말에 박명수는 “그러면 저분과 사귀는 거냐?”며 짓궂은 농담을 던졌고 아이유는 “7연승까지 하는지 보고 결정하겠다”며 재치있게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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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1월 30일 방영분에서는 MBC '최강연승 퀴즈쇼Q'에서 아이유가 소녀시대 제시카 때문에 박명수로부터 굴욕을 당한 사연이 밝혀졌다. 이날 박명수는 아이유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바로 지난 2010년 ‘지산밸리 락페스티벌’에서 박명수와 아이유가 함께 ‘냉면’ 무대를 선보였던 것. 하지만 이 무대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따로 있었다. 사실 박명수 ‘냉면’ 원곡은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와 함께 불렀으나, 이 날은 아이유가 대신 노래를 불렀다.

이에 박명수는 당시 신인이었던 아이유에게 “빨리 가라”고 말하는 등 여러 가지로 창피를 줬다고 밝혀 출연자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하지만 곧 박명수는 아이유에게 “미안하다. 이제 니가 더 잘 나가잖니”라며 사과를 건네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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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동생 아이유는 MBC뮤직 '리얼 모던 콘서트'에 출연, 20대가 된 소감에 대해 “역시 합법적으로 음주가 가능한 것”이라고 재치 있게 대답했다. 아이유는 "과거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공연이 끝나도 뒤풀이를 즐기지 못하고 헤어져야 했는데, 성인이 된 이후 스태프들과 뒤풀이를 함께 하며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리얼 모던 콘서트'를 통해 ‘좋은 날’의 Rock 버전 등 그동안의 히트곡을 재 편곡한 무대와 자작곡 등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이는 한편 직접 만든 '리모콘' 로고송도 깜짝 공개해 제작진과 MC 루시드 폴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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