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연아! 개인 통산 4번째로 200점 돌파
김연아가 2 년간의 공백기를 안고도 개인 통산 4번째로 200점을 돌파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트로피 프리 스케이팅에서 김연아는 8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42점, 예술점수(PCS) 34.85점을 합쳐 72.27점을 얻은 데 이어, 9일 129.34점을 받아 종합점수 201.61점을 받음으로써 전 세계 피겨계에 '피겨 여왕'의 건재함을 알렸다.
김연아(22.고려대)와 함께 출전한 NRW트로피에서 남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김진서(16.오륜중)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33점 예술점수(PCS) 31.32점을 받아, 개인 최고점인 총점 69.65점을 기록해 출전선수 27명 중 3위에 올랐다. 김진서는 본격적으로 피겨를 시작한지 3년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올해 9월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깜짝 등장한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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