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절반이상, 환란前보다 기업하기 어려워
외환위기(1997년)이후 비상경영으로 버텨왔다는 기업이 전체의 3분의2에 이르고 현재는 환란 전보다 기업하기 어렵다는 기업은 절반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설립후 30년 이상된 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외환위기 15년, 기업경영환경의 변화와 대응과제 조사’를 실시 결과,‘외환위기 이전보다 기업하기 나빠졌다’는 기업이 57.1%, ‘비슷하다’는 기업이 31.7%를 차지했다. ‘좋아졌다’는 응답은 11.2%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상의는 “시장경쟁이 심화되고 자금사정이나 체감규제가 악화되면서 환란전에 비해 경영환경이 어려워졌다”며 “최근에는 사회양극화로 반기업정서까지 만연해 기업가정신마저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urojournal11@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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