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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9 04:02
만체스터, 언어면에서 가장 다채로운 도시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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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체스터가 언어와 인종 면에서 유럽에서 가장 다채로운 도시로 꼽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만체스터 대학의 언어학자들은 만체스터 지역에서 적어도 153개 언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이로써 만체스터는 언어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다채로운 도시 중 하나라고 주장하였다.
연구를 진행한 야론 마트라스 교수는 진정한 수치는 이보다 더 높을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마트라스 교수는 “만체스터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훨씬 언어적 다양성이 높고 유럽에서도 이와 관련해 최고 순위를 차지할 가능성 또한 매우 크다. 이미 방대하다고 볼 수 있는 언어 목록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50만명의 인구를 지닌 만체스터는 8백만의 인구를 가진 런던에 비해 규모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구사되어지고 있는 언어의 개수에서 런던보다 훨씬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트라스 교수는 “만체스터 학생들의 약 2/3이 이중언어구사자들이다. 이는 만체스터의 언어 유산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암시해준다”라고 말했다.
만체스터에서 발견되는 희귀어들에는 파키스탄 북부에서 사용되는 치트랄리어, 인도 서부에서 건너 온 콘카니어, 가나에서 발견되는 다가레어와 중국 북서부 소수어종인 위구르어 등이 포함된다.
만체스터에는 또한 많은 유럽인들이 이주해오고 있다. 마트라스 교수는 “EU 확장 및 새로운 EU 국민들의 자유로운 입국으로 인해 만체스터의 언어 다양성은 대부분의 도시들보다 훨씬 역동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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