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빠진 경기에도 불구하고 2012년 세계 경제 순위에서 영국이 브라질을 제치고 6위를 차지했다.
경제 사업 연구소(CEBR)의 조사를 인용해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레알화 가치의 하락에 따라 영국 생산량의 가치가 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추월했다고 보도했다.
CEBR은 2014년이 되서야 브라질이 다시 세계 경제 순위(WELT)에서 영국을 앞지를 수 있을 것이며 2017년이 되면 영국은 급부상 중인 인도에도 밀릴 것으로 전망했다.
CEBR의 더글라스 맥윌리엄즈 이사는 “인도인들은 올겨울 크리켓에서 우리에게 졌지만 경제에서 맹렬한 추격을 하고 있다. 2017년까지 인도가 영국을 추월해 영연방 최대 경제국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영국이 뒤쳐지지만은 않을 것이다. 올랑드 대통령의 75% 세금 정책의 경제적 파급과 유로화의 영향으로
2013년이나
2014년에는 영국이 프랑스는 앞서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은행과 재무성은 올해 마지막 분기 생산량이 다소 하락할 것임에 따라 2011년과 2012년 영국 국민총생산에 거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2년 최대 경제국 순위는 1위부터 5위까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의 순으로 2011년과 같았다. 비록 중국 경제 규모가 미국의 83%까지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겠지만 다음 10년간 1위부터 3위까지의 순위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CEBR은 내다봤다.
WELT는 현재 16위인 인도네시아가 2022년 10위로 발돋음하는 한편, 현재 15위인 한국은 12위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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