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의 칼럼을 읽어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로저널」이 배포되는 유럽이나 인터넷 신문 「EKNEWS」를 통해 저의 칼럼을 접하신 세계 여러 나라에 사시는 분들이 길이나 식당에서 저를 알아보시는 분을 만나거나 신문사나 마음수련회, 또는 한국으로 전화를 주시는 분을 접하게 되면 참 반갑고 고마운 생각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자 그 동안 제 칼럼의 내용이나 칼럼을 쓰는 이유에 대해서 몇 차례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되짚어보면 저의 칼럼은 기존에 있었던 자료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한 것이 아닙니다. 우명 선생이 창시하신 마음수련 방법으로 마음(인간마음)을 빼기하면 세상의 근본마음(우주마음)을 가리고 있던 인간마음이 닦여 없어지면서 세상의 근본마음이 드러나는데(인간마음이 없어진 만큼 우주마음이 자리하여=그만큼 우주마음이 되어서) 드러난 만큼(=된 만큼) 지혜로써 그냥 알아집니다. 이것이 깨침입니다. 인간마음을 빼기해 나가면 수많은 깨침이 오고 인간마음을 다 빼내서 일체의 인간마음이 없어지면 우주마음 자체가 다 드러나 세상의 근본마음에 다다르게 됩니다(=우주마음의 존재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더 이상 깨칠 것이 없습니다. 각자무각(覺者無覺)의 경지입니다. 세상(마음)이 되니 세상과 세상의 원리를 다 알아서 일체의 의문의심이 없습니다. 제가 한 걸음 한 걸음 인간 마음빼기를 하면서 하나하나 깨쳐진 것을 쉽게 풀어서 쓰기도 하고 그때그때 깨쳐진 경지에서 보는 세상과 세상사를 나름대로 써왔습니다. 그러니 책을 보거나 강연을 들어서 ‘아는 것을 쓴 것이 아니고 된 것’을 쓴 것입니다. 또한 ‘남의 이야기를 쓴 것이 아니고 나의 이야기를 쓴 것’입니다.
사람들이 겪고 보는 세상은 인간마음으로 겪고 보는 것(인간마음이 지은 세상=인간마음이 덧씌워진 세상=인간마음 세상=거짓 세상)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인간마음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인간마음 빼기를 해서 보는 세상은 우주마음(=세상마음)으로 보는 세상(=진리세상=참세상)이고 이제는 인간마음세상을 벗어나서 우주마음세상에서 살게 됩니다. 저의 칼럼이 우주마음세상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마음을 빼지 않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여 자기가 아는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아는데 그치고 되지는 못하였습니다. 제가 칼럼을 쓰는 것은 진리 세상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여 알리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가진 마음이 진짜 마음이 아니며 사람이 사는 것은 인간마음세상이라는 것, 인간마음을 빼기하는 실효적인 방법이 있어서 그 방법으로 인간마음을 다 빼서 없애면 진리 세상에 나서 살게 된다는 것을 은연중에 느껴 알게 함으로써 누구나 마음빼기를 해서 참의 존재가 되어 참 세상에서 살게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염원에서입니다. 우명 선생이 내놓은 마음빼기 방법은 인종과 종교, 이념과 사상을 떠나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하면 되는 방법임이 이미 실증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인간마음의 거짓 존재에서 우주마음의 참의 존재로, 인간마음의 거짓세상을 벗어나서 우주마음의 참 세상에 나서, 인간 한평생이 아닌 우주 한평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 인간마음을 빼기하여 인종과 종교, 모든 학문과 사상을 넘어서서 너나없이 우리로 모두가 하나 되어 행복하게 사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