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 골드(Midas
Gold)”, “다이아몬드 리저브(Diamond Reserve)”와 같은 저축 예금 계좌들의 명칭이 실제 이율과 전혀 부합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소비자 감시 단체가 경고했다.
Which?의 조사를 인용하여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지는 바클레이즈 은행, 할리팩스 은행과 같은 영국 주요 은행들을 포함한 7개의 은행 혹은 주택 금융 조합들이 1,000파운드 이상의 예금액에 대해 단지 0.05%의 이율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비자 단체
Which?는 재정 조사 당국에 “사실을 오도하는 상품명에 대한 단속”을 하도록 요청했다.
한 때 높은 금리를 지급했던 많은 저축 예금 계좌들은 최근에는 ‘모욕적’인 수준의 이율을 적용하고 있다. 넷웨스트의 다이아몬드 리저브의 경우 1997년에 4.59%를 적용했었으며 할리팩스의 리퀴드 골드(Liquid
Gold)는 3,000파운드 예금액에 대해 3.7%의 금리를 지급했었다.
Which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 각각 0.1%, 0.05%의 이율만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가장 이율이 좋은 보통 예금 계좌는 2.25%의 이율과 첫 해 0.85%의 보너스를 적용하고 있는 코벤트리 주택 금융 조합의 포스트세이브 이지 악세스(PostSave
Easy Access)이다. 하지만 돈을 인출하려면 서신을 통해 수표를 요청해야만 한다. 처음 12건의 인출은 자유롭지만 그 이후에는 인출 액수에 대해 30일치의 이자를 물어야 한다. 우체국의 인스탄트 세이버(Instant Saver) 계좌는
2%의 보너스와 함께 2.1%의 이율을 적용하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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