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는 EU 이민자들이 영국으로 이주하여 보조금을 지급받는 것을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7년에 루마니아와 불가리아가 EU에 가입했을 때의 과도기 조치가 끝나게 되면 양국으로부터 수천명의 이민자들이 내년에 영국에 도착할 수 있다고 벨파스트 텔레그라프지가 보도했다.
‘BBC 앤드류 마’ 쇼에서 카메론 총리는 각료들에게 EU출신 이민자들이 영국으로 이주하여 각종 수당 및 NHS의 무료 건강 관리를 받기 어렵도록 조정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카메론 총리는 “유럽연합 회원이 되고자 주요 동기 중 하나는 분명 물류, 서비스, 인적 자원의 자유 이동이다. 그런데 과연 사람들이 영국으로 건너 와 보조 수당을 청구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어야 하는가? 물론이다. 당연히 사람들의 자유 이동에 대해서도 변경을 가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달 후반에 있을 주요 연설에 앞서서, 카메론 총리는 유럽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카메론 총리는 유권자들이 영국의 EU 회원 자격에 대해 진정한 선택권을 제공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 독립당(Ukip)이나 EU회의주의 보수당원들이 요구했던 가입유지 혹은 탈퇴를 위한 국민 투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론 총리는 “유럽 내 대규모 협상이 있을 것이다. 차기 선거에서 보수당은 진정한 선택권과 그 선택에 동의할 진정한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