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마누엘 바호주 위원회장은 유로가 무사하며 유로의 위기는 과거의 일이 되었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위원회장의 낙관론과 은행들에 대한 규정 완화는 시장 회복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바호주 위원회장은 “유로에 대한 기존의 위협은 극복된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할 수 있다. 2013년에는 유로의 불안정함에 대해 질문할 일이 없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바호주 위원회장은 유로 위기 동안 줄곧 낙관적인 입장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그의 언급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재무장관의 새 해 메세지와 급격히 대조된다. 메르켈 재무장관은 지난주, 유로존이 다시금 힘겨운 12개월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었다.
전문가들도 또한 긴축 정책이 주변국들을 지속적인 불황에 빠지게 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포르투갈에서의 필수 공공 서비스에 대한 삭감은 실업률을 증가시키고 추가적인 사회 불안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OECD의 앙겔 구리아 의장은 17개 회원국들이 2014년에도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위축될 것이라고 언급했고 이로 인해 지난해 유로존이 불황에 빠진 이후 또다시 한 해 동안 경제침제를 겪을 것이라는 우려 또한 높아졌다.
영국의 FTSE 100은 0.4%가 하락하여 6064였으며 독일의 Dax는 0.7%가 감소한 7719.78, 프랑스의 Cac-40은 0.8%가 저하되어 3701.06을 기록하였다.
월 스트리트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Dow는 0.4%가 하락한 13,377.13이었고 S&P 500은 0.4%가 감소한 1460.14였다.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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