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임금을 받고 근로하는 일자리 중 50대의 일자리는 늘고 청년층인 20대의 일자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1년 말을 기준으로 임금근로 일자리는 30대 임금근로자가 점유하고 있는 일자리(443만3천개, 30.4%)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40대(405만6천개, 27.8%), 50대(263만9천개, 18.1%), 20대(259만9천개, 17.8%), 60세이상(76만6천개, 5.2%), 15~19세(10만4천개, 0.7%)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계층별 임금근로 일자리 증감률은 50대 점유 일자리가 전년대비 11.3%(26만9천개)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반면 20대는 전년대비 5.1%(14만1천개) 감소했다. 특히 50대의 일자리 점유율은 2010년 말 16.9%로 20대보다 2.6%p낮았으나 2011년에는 18.1%로 20대보다 0.3%p 많아졌다.
40대는 6.6%(25만1천개), 60세이상 5.3%(3만9천개), 30대 2.3%(10만1천개)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또한 동일 기업체에서 같은 근로자에게 점유된 지속일자리는 50대가 전년대비 9.5%(16만개), 60세이상 5.5%(2만5천개), 40대 4.1%(11만2천개) 순으로 증가율이 높은 반면, 20대와 30대는 각각 10.4%(14만7천개), 0.3%(9천개) 감소했다.
신규 및 대체일자리 증가율은 50대가 전년대비 15.9%(10만9천개), 40대 13.2%(14만개), 30대 8.3%(11만개), 60세이상 5.0%(1만3천개)의 순으로 전 연령층에서 증가했다.
<표:통계로 말하는 Datanews.co.kr전재>
유로저널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