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군, 소말리아에 납치된 프랑스인질 구조 작전 실패
프랑스 국방부는 2009년 7월부터 소말리아의 이슬람주의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된 비밀요원 드니 알렉스를 구출하기 위해 지난 12일 군사 작전을 벌였으나 실패로 돌아갔다고 리베라시옹지가 전했다.
프랑스 국방부는 이슬람 반군과 프랑스 군 사이에 45분간의 격렬한 교전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무장단체 알샤바브 조직원 17명과 프랑스 특수부대원 2명이 사망했으며, 알샤바브가 인질인 드니 알렉스를 사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알샤바브는 인질이 아직 살아있으며, 프랑스군은 그들이 행한 작전에 대해 쓰디쓴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면서, "알렉스의 운명에 관한 최종 결정을 이틀 안에 내릴 것"이라고 통보했다. 알샤바브는 또한 그들이 부상당한 프랑스 군 1명을 추가로 더 억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가, 말리의 이슬람 무장세력에 대항한 군사개입을 시작하면서 사헬이나 소말리아 등지에 잡혀 있는 프랑스 인질의 문제가 해결하기 매우 어렵고 민감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르피가로지는 보도했다.
소말리아의 이슬람 무장세력에 의해 인질로 잡힌 프랑스인 드니 알렉스(사진:AP통신)
[프랑스 유로저널 정수리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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