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파키스탄 수력발전건설 MOU 체결 K-water는 지난 12월 26일 파키스탄 수전력개발청과 1조원 규모의 로워 팔레스 벨리(Lower Palas Valley) 지역의 수력발전사업(연간 665MW) 공동 추진을 위한 MOU에 서명하고 본격적인 사업개발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파키스탄 북부 카이버팍춘주 지역에 수력발전댐 건설 후 전력을 생산·판매하여 사업비를 회수하는 BOT(Build- Own-Transfer) 방식으로 추진되며, 정부기관과 민간투자자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파키스탄 최초의 수력발전사업이다. 전체 시설용량은 연간 665MW로 국내 최대 수력발전시설인 충주댐(412MW)보다 1.5배 이상 큰 규모이며, 발전소 건설공사 추진 전반에 국내 건설사와 엔지니어링사가 공동 참여하여 일자리 창출과 국부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K-water는 현재 파키스탄에서 총 사업비 5,000억원 규모의 Patrind 수력발전사업(150MW) 공사를 진행 중이다. K-water 김건호 사장은“이번 파키스탄 수력발전 사업 추진은 K-water의 거대한 글로벌 물시장 진출의 청신호가 될 것이며, 국내 민간기업들과 공동진출해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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