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이 없으면 스마트가 아니라는 시스코의 ‘2012 시스코 커넥티드 월드 테크놀로지가 보고서(2012 CCWTR)를 발표했다.
한국 스마트 폰 사용자들의 89%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일상 속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주로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27%만이 업무를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매일 수천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마켓에 올라오고 또 다운로드 되고 있는 현상과는 달리, 정작 사용자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숫자는 10개 미만의 앱을 상용한다는 응답자는 64%, 10개에서 25개의 앱을 상용한다는 응답자는 26%로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의 경우 86%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사람들의 정체성은 다르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처리를 위해서 노트북과 스마트 폰 중에서 하나만 선택하라고 하면 54%의 응답자가 스마트폰을 선택했고 4%의 응답자만이 노트북을 선택함으로써, 하나의 단일한 모바일 기기로 업무를 처리하려는 Y세대들의 등장은, 기업 내 IT 담당자들에게 또 다른 도전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응답자 5명 중 2명은 회사의 IT 정책 상 회사가 지급한 기기를 업무 외적인 일로 사용하는 것이 금지돼 있으며, 거의 80%에 가까운 응답자가 이러한 정책을 준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의 경우, 회사가 지급한 기기를 업무 외 용도로 사용하는 일이 금지돼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9%였으며, 응답자 5명 중 4명이 그러한 회사 정책을 준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설문에 참가한 IT 담당자들은 많은 근로자들이 회사 정책 준수에 소홀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이런 일이 실제로 얼마나 만연한지는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IT 담당자들의 절반 이상이 근로자들이 회사 기기를 업무 외 용도로 이용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한국의 경우 33%의 IT 담당자들이 근로자들이 회사 IT 정책을 준수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한편 66%의 응답자가 개인의 온라인 활동에 대해 회사가 ‘추적’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끝없이 데이터를 생산해내는 Y세대
응답자중 전세계 90%,한국의 92%가 공유나 저장의 목적으로 인터넷 사이트 등에 사진을 업로드 한다고 답했으며, 전세계 62%, 한국의 75%가 영상을 업로드 한다고 답했다.
또한,전세계적으로 87%. 한국 88%의 응답자가 페이스북 계정을 갖고 있다고 답했으며, 한편 전세계적으로 10%의 응답자가 항상 페이스북을 업데이트한다고 답했으며, 하루에 여러 번 업데이트 한다는 응답자는 32%,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업데이트 한다는 응답자는 41%로 나타났다.
전세계 56%, 한국 63%의 응답자가 트위터 계정을 갖고 있다고 답했으며, 전세계 21%, 한국 39%의 사용자가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트위터를 업데이트 한다고 답했다.
한국 유로저널 진병권 IT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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