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이스탄불 성소피아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 후원 아시아나항공이 2013년 1월 1일부로 터키 이스탄불 성소피아 박물관에서 공식 해설 언어로 채택되어 한국어 해설 서비스를 후원한다.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성소피아 박물관은 360년 비잔틴제국 콘스탄티누스 대제 때 건립된 성당으로, 한때 이슬람모스크로 사용(1453년~1931년)되기도 하였으며 1945년부터 박물관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신성한 지혜의 교회’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성소피아 박물관은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연간 방문객은 325만 명으로 터키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 중의 하나이다. 이번에 해설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한국어는 영어, 독어, 불어 등에 이어 공식 해설언어로 채택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구주지역본부장은 "연간 터키를 방문하는 한국인은 약 16만 명이며, 내년 8월 경북도와 경주시가 이스탄불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로 인하여 터키를 찾는 한국인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터키 최고의 관광명소의 하나인 성소피아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가 실시되어 한국 관광객의 관람이 한층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유네스코와 지난 2012년 2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세계유산 보존활동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캄보디아 앙코르유적, 베트남 중부지역 등 취항지의 세계문화유산 보존활동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이스탄불 노선을 현재 주3회 운항하고 있으며(터키항공과 공동운항 포함 총 10회), 이스탄불에서 앙카라, 카이세리, 이즈미르 등 터키 주요 도시를 터키항공과 공동운항으로 연결하고 있다. 터키 유로저널 한영진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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