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의 환경보호 의식 증가, 가정 쓰레기 양도 증가?
독일인의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것으로 조사된 반면, 독일가정의 쓰레기는 해마다 늘고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진출처: FOCUS ONLINE 전재)
작년 3월 독일연방 식품농업소비자보호부(BMELV)의 독일 쓰레기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2011년 독일가정의 쓰레기 양이 총 3억 7천 200만톤으로 전년도 보다 40만 톤이 늘어났다. 해년마다 독일인들이 버리는 바이오쓰레기(Bioabfälle)와 재활용 쓰레기의 양은 점점 늘어 각각 900만톤 보다 더 많은것으로 조사되었고, 일반쓰레기의 양은 소폭 감소했다.
이 수치는 한 사람이 일년동안 버리는 가정 쓰레기가 평균454kg으로, 전년도보다 4kg이 더 늘어난 양이다. 이 중 195kg이 가전, 가구등의 쓰레기이고, 146kg이 종이, 비닐포장, 유리등의 재활용 쓰레기, 111kg이 바이오 쓰레기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2kg이 그 밖의 일반 쓰레기 인것으로 알려졌다. 재활사용이 가능한 바이오 쓰레기와 종이, 비닐포장, 유리등의 쓰레기를 합치면, 모든 쓰레기 양의 57%이다. 절반이 넘는 양이다.
이렇게 독일의 총 쓰레기양이 해마다 늘고 있는 상황과 다르게, 독일인들은 환경보호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며 독일언론 엔 테파우(n-TV)가18일 연방환경청과 환경부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독일의 환경보호의식‘(Umweltbewusstsein in Deutschland)이라는 제목으로 1996년 이후 2년마다 발표하는 연방환경청과 환경부의
2012년 연구조사에 따르면, 많은 독일국민들은 경제위기에 따른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보다 환경보호를 위한 정책이 더 중요하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5%의 국민이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의식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2년 전보다 20%나 더 늘어난 수치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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