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개입의 목적은 말리 전역을 이슬람주의자들로 부터 되찾는 것"
(사진:AFP)
65%의 프랑스인들은 프랑스의 말리 내전에 대한 군사개입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쉬드 웨스트 디망쉬지가 프랑스여론연구소(Ifop)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20%의 프랑스인들은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고 45%는 대체로 찬성한다고 밝혔으며, 34%는 이 결정에 매우 부정적 입장이라고 답했다. 프랑스 정부가 말리에 대한 군사개입을 결정한 직후, 부정적 입장은 37%였던 것으로 나타나, 군사 개입 후 열흘이 경과한 지금, 알제리에서 벌어진 이슬람주의자들의 대규모 인질사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반대 입장은 줄어들었다.
이번 군사개입의 목적은 말리 전역을 이슬람주의자들로부터 되찾는 것이라고 프랑스 국방부 장관 쟝 이브 드리앙은 France5 에 출연하여 밝힌 바 있어서, 프랑스군의 말리전 참전은 완전한 종전이 이뤄질 때까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일요일(20일) 프랑스 지상군은 말리 북부로 진격하여 니오노시를 도착하였고, 월요일(21일)에는 프랑스군과 말리군이 서부 도시 디아발리를 함락시켰다. 또한 캐나다와 러시아가 미스마(Misma:말리지원을 위한 국제사절)의 요청에 응하여 전쟁을 위한 물자보급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리베라시옹지는 전했다. 여러 소식통에 의하면 이슬람주의자들은 말리 중앙부에서 키달을 향해 퇴각하고 있으며, 이는 이슬람주의자들이 지난 3월 처음으로 정복했던 도시다.
[프랑스 유로저널 정수리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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