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 발사 30일 재추진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오는 30일 세번째 도전에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술적인 발사준비 상황, 기상예보 등을 고려해 오는 30일에서 다음달 8일 사이 나로호 3차 발사를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한·러 양국 연구진은 성공적인 나로호 3차 발사를 위해 발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로호 발사체 상단부를 지난주 재조립했으며 이번 주말까지 나로호 발사체 1단과 2단을 결합한 뒤 다음주 중 발사운용에 대한 예행연습(Dry-run)을 한다. 또 나로과학위성은 나로호 상단에서 분리한 상태에서 기능시험 등을 거쳐 정상임을 확인했다. 향후 배터리 충전, 운용지상국 점검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 11월 29일 나로호 3차 발사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이상현상이 제어기 내부 축전기(capacitor)의 합선으로 과도한 전류가 발생한 것으로 항우연은 분석했다. 이에 이상현상에 대한 개선·보완 조치로 유압모터 제어기를 신규 제품으로 교체했으며, 검증 시험을 통해 교체품이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한국 유로저널 진병권 IT전문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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