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 <박수건달>로 스크린 도전 대박 조짐 정혜영이 박신양, 김정태, 엄지원, 정혜영의 개성 넘치는 네 배우들이 소재와 설정, 코믹, 눈물 요소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운수대통 코믹 영화 <박수건달>에 첫 도전하면서 대박 조짐이 보이고 있다. 올해 충무로에 입성한 정혜영은 "첫 영화라 기대도 많이 하고, 보고 났을 때 또 어떤 반응이 올까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다.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도 코믹 영화기에 재미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중환자실에서 딸아이와의 만나는 역할이 가볍지만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영은 브라운관에서 더 익숙한 배우로서 1993년 SBS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공룡선생>, <까치네>, <재즈>, <완벽한 남자들>, <불새>, <변호사들>, <에덴의 동쪽> 등 총 17편의 드라마를 촬영 했다. <박수건달>에서 정혜영은 냉철해 보이면서도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딸을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아픔을 가진 미혼모 ‘미숙’ 역을 연기했다. 정혜영은 자신이 캐스팅 된 이유가 “내가 미숙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실제 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에 그 감정을 잘 담아낼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했으며 “미숙 연기를 하면서 슬픈 감정을 많이 표현 했다”고 덧붙였다. 정혜영은 다소 이지적인 의사 역할에 걸맞게 <박수건달> 에서 짧은 숏컷 헤어 스타일로 등장을 하여 미모를 살렸다. 이것은 조진규 감독이 정혜영에게 “오드리 햅번처럼 짧게 잘라보는 건 어떨까” 라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정혜영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극중 ‘미숙’역을 잘 소화 해냈다. 또한 정혜영은 한 매체를 통해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를 <불새>로 뽑았으며, 악역 이미지에서 벗어나 <박수건달>에서 모성애를 자극하는 연기가 돋보여 새해에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 된다.
공개된 포스터는 럭셔리한 건달룩에 무당 방울과 화려한 팔찌 등으로 엣지를 더한 박신양의 모습이 눈에 띈다.그 동안 진중한 연기파 배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박신양의 장난스러운 표정과 수십 장의 부적 배경은그 동안 선보였던 그의 냉철한 이미지와 대조를 이루며큰 웃음을 유발한다. ‘건달이냐, 무당이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카피처럼 햄릿보다 더 깊은 고민에 빠져버린 박신양. 그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박수건달>은 잘 나가던 고품격 건달 ‘광호’(박신양)가 사고로 손금이 바뀌면서 낮에는 박수, 밤에는 건달로 은밀한 반전생활에 돌입하게 된다는 신선한 발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건달과 무당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박신양의 코믹연기 도전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박수건달>은 부산 바닥을 주름 잡는 엘리트 건달 광호(박신양)가 건달 인생 탄탄대로를 달리던 중 호시탐탐 그의 자리를 노리는 라이벌 ‘태주(김정태)’에게 일격을 당한다. 기지를 발휘해 큰 일은 면했지만 그 날 이후 광호의 운명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낮에는 신빨 죽이는 초보 무당으로, 밤에는 주먹 좀 쓰는 엘리트 건달로, 광호는 아무도 모르게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시작한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 '쩐의 전쟁', '싸인' 등 골랐다 하면 대박 흥행을 기록하는 배우 박신양의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영화 <달마야 놀자> 이후 10년 만에 도전하는 코미디 <박수건달>에서 박수무당과 건달을 오가는 박신양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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