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한국新이어 세계新 월드컵 8연패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상화 선수가 월드컵 500m에서 어제 하루 전날 한국 신기록으로 7연속 우승에 이어 21일 세계 신기록까지 챙기면서 8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바깥쪽 레인에서 미국의 리처드슨과 마지막 조로 맞붙었으나 출발부터 쭉쭉 치고 나와 초반 100m 기록에서 리처드슨에 무려 0.39초를 앞섰다. 코너를 돌면서 점점 스피드를 높여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격차를 더 벌리며 중국의 위징이 지난해 세운 세계기록을 무려 0.14초나 앞당긴 36.8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상화는 어제(20일) 독일의 강자 예니 볼프와 마지막 조에서 맞대결에서 안쪽 레인에서 출발해 코너를 돌면서 격차를 벌리면서, 처음으로 36초 대를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지 하루 만에 세계 기록마저 넘어서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8번의 레이스를 모두 휩쓸며 최다 연속 우승 기록도 하루만에 새로 썼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을 석권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던 무서운 샛별은 이제 세계기록까지 보유한 슈퍼스타로 떠오르며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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