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출확대, 2014년까지 수출 2배 증액 실현 가능
미국이 2014년까지 최근 5 년간 수출총액을 2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가수출전략(NEI)이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NEI는 2010년 오바마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공표한 사업으로 수출촉진내각(EPC: Export Promotion Cabinet)을 구성, 최소 14개 연방기관 수장들이 참여해 2014년 말까지 5년간 미국산 제품과 서비스의 수출을 2배로 늘려 국가 경제성장과 번영을 도모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1년도 보고서 발간 후 2차례에 걸쳐 연방의 수출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권 확대 및 교역 및 투자증진 프로그램의 효과성 증진을 주문한 바 있다.
2011년 10월 28일 오바마 대통령은 수출기업들이 어떤 연방기관에 접촉하더라도 원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No Wrong Door” 방침을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2012년 2월 17일 오바마 대통령은 또한 수출촉진내각(EPC)이 현 정부의 교역 및 투자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효율적인 전략을 수립해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NEI 추진 결과 2010년 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상무부 내 국제무역국(ITA)이 지원한 미 수출기업 개수는 총 1만5000여 개, 금액으로는 184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은 결과에 힘입어 2012년 1~9월 미국의 수출량은 총 1조6천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1년도의 같은 기간 대비 765억 달러가 증가한 수치이다 .
이로인해 수출 증가로 수출이 창출하고 부양한 미국 내 일자리는 국가수출전략이 출범하기 전인 2009년 850만 개였다가 2010년 910만 개, 2011년 970만 개 등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은 최근 좀체 회복되지 못하는 내수시장 대신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수출을 통한 국내 일자리 창출과 경기부양에 힘써와, 2013 회계연도 미국의 수출 증대 통한 내수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 노력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NEI와같은 국가 수출 정책사업으로, 2012 회계연도 보고서는 2014년까지 수출 2배 증액이라는 사업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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