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으로 타격이 심한 유로존 국가들은 회복 가도에 있지만 두 중심국 간의 격차는 오히려 벌어지고 있다.
수천개 기업들의 사업 활동에 기반한 Markit의 유로존 PMI는 12월의 47.2에서 1월에 48.6으로 상승하여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2월부터 여전히 성장과 위축을 구분짓는 50선 이하에 머물러 있지만 지난 3개월 동안은 연속 상승하였다. 민간 산업은 유로존 경제의 거의 2/3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자료는유로존의 두 경제 강국 독일과 프랑스 사이에 계속해서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독일 PMI는 2011년 6월 이래 최고치로 급상승했지만 2위 경제국인 프랑스의 PMI는 거의 4년만에 최저치로 급락했다. 프랑스의 서비스 PMI 수치는 심지어 스페인과 이탈리아보다도 낮았다.
Capital Economics의 Jennifer McKeown 이코노미스트는 “무척 염려스러운 상태이며 이로써 여러 면에서 독일과 프랑스 사이에 더욱 긴장감이 초래될 것이다. 프랑스는 단지 주변국들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유로존 전체에 대해 계속해서 보다 지원 위주의 정책을 요구할 것이다. 독일은 보다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존 서비스 기업의 PMI는 10개월만에 최고치인
48.6으로 상승했으며 사업 기대 지수는 52.5에서 56.4로 큰 폭으로 올랐다. 실업률은 12월에 11.7%를 기록했으나 인플레이션은 1월에 2%로 하락했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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