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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총연합회 주최 원로 초청 설 잔치

by eknews posted Feb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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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총연합회 주최 원로 초청 설 잔치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흥겨운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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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부평 구립 풍물단과 주독 대사관,재독간호사회,한독간호협회,글뤽아우프회,아시아나 항공,Advision gmbH가 후원하는 원로 초청 설잔치가 2월12일 에센 소재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노드라인 베스트팔렌 지역을 중심으로 멀리 프랑크푸르트 지역에서 원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독간호협회와 재독간호사협회가 떡국과 떡,과일을 준비하고, 재독한인총연합회가 밥과 반찬을 제공하고 코레아 하우스 오종철 대표가 자장면을 대접하는 풍성한 잔치가 되었다. 여흥현 뒤셀도르프 한인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원로 초청 잔치는 국민의례와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의 인사 순으로 이어졌다.

유 회장은 "참석자 들에게 건강하고 젊게 오래 오래 살라는 덕담과 함께 2월10일,11일 양일간에 걸쳐 펼쳐졌던 프랑크푸르트 카니발과 뒤셀도르프 카니발 행사를 통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올렸음을 강조하며 행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부평 풍물단과 아시아나 항공,양 간호협회,총연합회 임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독일 동포사회의 역사는 바로 이 자리에 함께한 원로들로부터 시작 되었음을 강조하며 후손들이 원로들의 정신과 역사를 자랑으로 생각하며 계속 이어가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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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표시로 유 회장과 사모는 참석자들에게 큰 절을 올렸고,김정자 쾰른 한인회 회장은 사모에게 세뱃돈을 전하기도 했다. 본 분관 김희택 총영사는 "풍요와 재물을 상징하는 뱀의 해를 맞아 동포들 각 가정마다 풍요롭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한독수교 130주년을 맞아 각종 문화공연과 한식 소개,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동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조국 근대화에 가장 크게 기여한 광부,간호사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OECD회원국으로 G20 일원으로 세계 8위의 경제대국이 되었음"을 재차 강조했다.

독일배구협회에서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원로 신종철씨는 총연합회장에 감사의 표시로 샴페인을 선물 했으며,유제헌 회장은 카니발 행사를 위해 큰 도움을 제공한 부평풍물단 이명숙 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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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도르트문트 아리랑 무용단(단장:서정숙)의 연화무가 무대 위에 소개 되었고,단원들은 양손에 연 꽃을 들고 우아한 우리 춤을 선보였다. 재독한인총연합회 김춘토 부회장은 살풀이 춤으로 우리 민족의 한과 슬픔을 춤으로 승화했다. 동포 가수로 널리 알려진 조남희 총연합회 임원은 '봄날은 간다'와 '섬마을 선생님'으로 우리 가요를 선보였고,프로 이상의 실력으로 참석자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한독간호협회와 총연합회 임원들은 떡국과 자장면을 원로들 식탁으로 나르며 식사를 제공했고,오종철 영남향우회 회장은 가요 '땡벌'로 무대를 압도했다. 사회자 여흥현씨의 노래 프로 이상의 실력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고,김경태 원축기공협회 회장의 건강 세미나가 뒤를 이었다. 김경태 원장은 '박타공'을 소개하며 원로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고,아리랑 무용단의 '삼고무'는 신나는 북소리와 함께 신명나는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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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합회 임원들은 유제헌 회장이 준비한 기념품을 원로들에게 전달했으며,한독협회 임원들은 '아리랑'과 '설날'노래로 잔치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다. 윤행자 한독간호협회 회장은 핸드 크림을 총연합회 임원들에게 선물 했으며,부평 풍물단의 마지막 공연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흥이 무르익자 풍물단과 원로들이 함께 어울려 신나는 마당을 펼치자 행사장은 마치 한국의 시골마당이 연상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총연합회 사상 처음 시도된 원로 초청잔치는 올 가을에는 남부 지역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풍물단과 어깨춤을 함께 추며 정성어린 식사와 선물을 받고 돌아가는 원로들의 얼굴은 그 어느 때 보다 한층 밝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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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

eurojournal0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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