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만과 몽골에 최고의 LTE 기술 수출
세계 최고 수준의 SK텔레콤 LTE 기술력이 MWC를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MWC 2013’ 개막일인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대만 2위 이통사 타이완 모바일(Taiwan Mobile) 및 몽골 3위 이통사 스카이텔(Skytel)과 LTE네트워크 기술 컨설팅 제공 관련해 각각 MOU와 본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SK텔레콤은 대만과 몽골 현지에 사내 LTE네트워크 전문가를 직접 파견해, LTE 네트워크 설계, 구축 및 운영까지 LTE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더불어, 양 사에 효율적인 3G 망 운영 노하우도 전수할 계획이다. 이번 SK텔레콤의 LTE 기술 해외 수출은 ▲조기에 3D 입체 전국 LTE망을 구축하며 LTE 대중화를 선도한 경험, ▲LTE 멀티캐리어·LTE 펨토셀 등 다양한 LTE 세계 최초기술을 적용한 기술력, ▲LTE 가입자 규모 세계 3위 사업자로서의 국제적 위상 등 SK텔레콤의 LTE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작년 11월 러시아 이동통신사인 메가폰(MegaFon)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LTE 기술 교육을 시행한 바 있으며, 본격적인LTE 기술 컨설팅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말 기준으로 약 701만 명의 2G/3G 가입자를 보유한 대만 2위 이통사인 타이완 모바일(Taiwan Mobile)은 올해 말 LTE 상용화를 계획 중이다. SK텔레콤은 타이완 모바일의 LTE 망 구축 단계부터 노하우를 전수하고, 타이완 모바일이 올해 LTE 시험 서비스 및 연내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몽골 스카이텔은 가입자 45만 명을 보유한 몽골 3위 이통사로, 내년 하반기 LTE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스카이텔이 기존 2G/3G 망에서 LTE망으로 효과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LTE 컨설팅은 물론 중장기 망 진화 계획 수립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금년에는 LTE 상용 국가가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전망돼, SK텔레콤의 LTE 기술 수출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 이동통신 공급자협회(GSA)에 따르면, 전세계 LTE 상용서비스 사업자(이동통신사)는 국가 기준으로 올해 1월 66개국에서 연말까지83개국으로 25.9% 증가하고, 업체 기준으로는145개에서 234개 업체로 61.4%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부문장은 “지난해부터 SK텔레콤 LTE기술을 배우려는 해외 통신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컨설팅에 만전을 기해 해외 고객도 SK텔레콤 수준의 LTE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ICT 한류’에 첨병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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