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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knews posted Feb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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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6개월만에 동메달 목에 걸고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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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박종우(24·부산)가 마침내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대한체육회 박용성 회장은 시상식 등 별도의 행사를 열지 말고 박종우에게 메달을 주라는 IOC의 지시에 15일 박종우에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수령한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을 조용히 체육회 사무실에서 전달했다. 

박종우는 지난해 8월 11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우리나라가 2―0으로 승리한 뒤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관중으로부터 건네받아 들고 경기장을 내달려 IOC로부터 메달 수여가 보류됐다. 

하지만 IOC는 지난 11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데 대해 엄중 경고를 내리고 동메달은 주기로 하면서 박종우는 6개월 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낼 수 있었다.

박종우는 징계위에 출석해 당시 상황을 솔직하게 설명하고 우발적 행동이었음을 강조하며 징계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男 사브르 대표팀, 펜싱 월드컵 단체전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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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사브르대표팀이 올해 첫 월드컵 단체전에서 독일을 제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구본길·김정환·오은석(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비롯해 총 5명으로 구성된 사브르대표팀은 17일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막을 내린 월드컵 A급 펜싱대회 단체 3-4위 결정전에서 독일을 45-40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대표팀은 4강에서 이탈리아에 1점차(44-45)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던 아쉬움을 달랬다. 개인전에서는 김정환이 6위, 구본길이 9위, 오은석이 26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독일 하이덴하임에서 열린 남자 에페 월드컵 A급 대회에 출전한 에페 대표팀은 단체 3-4위 결정전에서 중국에 23-33으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정진선은 개인전 16강에서 올레그 소콜로브(우크라이나)에 10-15로 덜미를 잡혔다. 

'르브론 32점' 마이애미,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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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가 갈 길 바쁜 LA 레이커스를 잡고 5연승을 마크했고 시즌 전적 34승 14패(승률 .708)로 동부 컨퍼런스 사우스이스트 디비전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레이커스는 24승 28패(승률 .462)로 서부 컨퍼런스 퍼시픽 디비전 3위에 랭크돼 있다. 마이애미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 NBA 레이커스와의 홈 경기에서 107-97로 승리했다. 

이날 32득점을 기록한 제임스는 32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최다 득점의 주인공이 됐고 최근 5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마이애미는 드웨인 웨이드 역시 30점을 보태면서 코비 브라이언트(28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얼 클락(18득점 9리바운드), 드와이트 하워드(15득점 9리바운드)가 분전한 레이커스를 꺾고 동부 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편 LA 클리퍼스는 뉴욕 닉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2-88로 이겼다. 클리퍼스는 자말 크로퍼드(27점)와 크리스 폴(25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4스틸)이 공격을 주도하며 카멜로 앤서니 혼자 42점을 넣은 뉴욕을 제압했다. 이날 패배로 32승 17패가 된 뉴욕은 동부콘퍼런스 1위 마이애미(34승 14패)와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지고 말았다.

유러피언 오픈 유도, 한국 금메달부터 동메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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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유도 최중량급의 간판 스타인 김성민(수원시청)과 여자 유도의 자존심 정경미(하이원)가 유러피언 오픈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그랜드슬램에서 최강자 테디 리네르(프랑스)에게 한판 패를 당했던 김성민은 1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남자 100㎏이상급 결승에서 일본의 모모세 마사루를 상대반칙 승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한국마사회)도 남자 유도 66kg급 준결승에서 시칼리자다 니아트(아제르바이잔)를 조르기 한판으로 누르고 결승에 무대에 올라,다바도르즈 투무르쿨레그(몽골)를 상대로 소매들어메치기 한판승을 거뒀다. 

지난해 12월 KRA 코리아월드컵 4강에서 투무르쿨레그에게 연장 접전 끝에 고개를 떨어뜨린 조준호는 두 달여 만에 설욕하며 정상에 올랐다. 

여자 78㎏급의 정경미는 결승에서 오카무라 토모미(일본)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70㎏급의 김성연(용인대)과 여자 78㎏이상급의 김은경(인천동구청)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 100㎏이상급에서는 조구함(용인대)이 동메달을 땄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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