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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들, 지난 한 주 관심사는 득점이라 아니라....

by eknews posted Feb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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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들, 지난 한 주 관심사는 득점이라 아니라....


지난 한 주는 '축구의 중심' 유럽에서 비지땀을 쏟고 있는 해외파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지난 주 최대 관심사는 손홍민의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의 이적설이 유럽 축구계는 물론이고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포르투갈 리그, 석현준은 페널티킥 유도

석현준(22.마리티무)은 17일 2012~2013시즌 포르투갈 수페르리가 19라운드 에스토릴과의 홈경기(2대1 승)에서 선발로 나서 팀의 두 번째 골이 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11일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18라운드 경기에서는 데뷔골을 터뜨렸던 석현준은 전반 9분 사미의 골로 팀이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19분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수 주앙 페드로에게 반칙을 얻어냈다. 팀 동료 다비드 시몬이 성공시킨 페널티킥은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석현준은 경고누적으로 첫 퇴장의 아픔을 겪었지만, 그 전까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석현준은 4경기서 1골-1도움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스완지,리버풀전 완패로 기성용 진가 확인

감기 몸살과 함께 피곤이 누적된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출전치 못한 1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전에서 스완지는 1.5군을 내보냈지만 0-5라는 대패를 당해 충격에 빠졌다. 

스완지시티는 오는 25일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브래드포드 시티(4부리그)와 캐피탈원컵(리그컵) 결승을 대비하기 위해 기성용을 비롯해 리그 득점 3위(15골)를 기록 중인 미구엘 미추와 나단 다이어, 웨인 라우틀리지, 앙헬 랑헬 등 주전 다수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워낙 큰 차이로 밀리자 후반 라우틀리지와 다이어 등은 후반 교체 멤버로 투입됐지만, 지성용과 간판 골잡이 미추는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라우드럽 감독은 몸살을 앓고 있는 기성용을 아예 명단에서 제외시키며 체력적으로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쉴 수 있도록 배려해 기성용이 스완지의 핵심 주전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스완지시티에 리그컵 우승은 특별하다. 지난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스완지시티는 아직 이렇다할 우승 타이틀을 차지한 적이 없다. 특히, 이번 시즌 스완지 설립 100주년을 맞아 리그컵을 거머쥔다면 이는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얻게 되는 것은 덤이다. 유럽 축구 대항전에 나가는 것 역시 남웨일스팀 스완지시티로선 영광이다.

EPL최고 구간 맨유-첼시, 손흥민 눈독

수면 위로 떠오른 '손세이셔널' 손흥민(21, 함부르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과 함께 이적료도 올 여름 1000만 파운드(약 168억 원)가 제시되는 등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2014년 여름까지 함부르크와 계약이 돼있는 손흥민은 함부르크 구단 고위층이 모두 나서며 재계약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 명문 구단들인 리버풀 토트넘 도르트문트 등에 이어 최근 맨유와 첼시마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뜨리며 유럽 3대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눈앞에 두고 있는 손흥민이 명문 클럽에 입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맨유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독일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이 가가와 신지를 넘어설 만큼 실력이나 마케팅적으로나 향후 10년간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꼽히고 있다는 증거다. 

선데이 피플은 손흥민에 대해 “다재다능한 공격수라”라고 설명하며 “최전방 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으며 신체조건 역시 뛰어나다. 유럽 최고의 리그 중 하나인 독일 무대에서 3경기당 한 골을 넣고 있다. 지금대로만 성장한다면 10년 내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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