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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지역 국민 여행 경향 분석 및 사건사고 통계
유럽 지역 전체 여행객 6.2%에 사고는 전체의 42% 차지해
외교통상부가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국민들을
위해 현지의 생생한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유럽안전여행가이드」를 발간했다.
이 여행 기이드는 유럽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건․사고의 유형별 분석, 긴급 상황시 대처요령, 여행자
보험, 유럽 출입국심사제도, 유럽 23개국 국가별 정보(치안상황, 교통정보, 응급의료시설, 긴급연락망)
등 유럽 주재 우리 공관 영사 담당자들이 작성한 안전여행에 필수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장기간 여러 국가를 이동하는 젊은 층의 배낭여행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현지의
위험 상황을 소개하고 사건․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신속히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여행객의
주의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 여행 가이드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여행 가이드에 따르면 2005년 기준 우리 국민의 유럽방문은 1995년보다 89.8% 증가한 59만명으로
전체 해외여행의 6.2%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북미지역 방문은 5.02% 증가에 그친 것에 비해 증가 폭이
크고 또한 매년 8% 내외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유럽방문 한국인의 연령별 분포에서 청장년층(21-40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여행객의 47.86%로,
전체 해외여행 연령별 분포 중 청장년층이 차지하는 비중 36%에 비해 월등히 높다.
직업별로는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 45%, 회사원이 37.8%로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유럽방문자수는 월 평균 4만9천명이나 대학생 하계방학기간인 6~8월간의 경우 평균 방문자는
65,749명으로 평균보다 33.89% 증가하고 있어 다른 지역의 증가 폭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 해외여행의 경우 7월은 평균보다 7.6%, 8월은 8.5% 상회하고 있으며 추석연휴 등이
있는 경우 9월이 평균보다 18.6% 상회한다.
전체 해외여행객의 63.7%는 5일 이하만 체류한 반면,대학생 배낭여행의 경우 평균 체류일수는 4주 정
도로, 5개국 이상을 방문하고 있고,16일 이상 해외여행 비중은 28.2%로 일반인의 같은 기간 체류 비중
8.15%에 비해 현저히 높은 편이다.
따라서 하계방학기간 비교적 장기간 여행하는 경우가 많아 사건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고 체류지가 일정
치 않아 소재파악에 어려움이 있다고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밝혔다.
유럽지역내에서의 우리 국민들의 사건사고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2006년도의 경우 프랑스에서 406 건
으로 가장 높고,이어 이탈리아(401 건), 스페인(203건), 체코( 91 건), 오스트리아(58 건)으로 유럽전체
사건사고 피해 총 건수가 1,339건 높게 나타났다.
2006년도 우리 국민들의 해외 사건사고 피해 총 건수 3,191건이어서 유럽 전체에서 발생한 사고사건 수
는 전체의 41.96%로 전체 해외여행객 대비 유럽지역 여행객의 비율 6.2%와 비교할 때 7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
사건사고 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유럽지역 발생 사건 사고의 76.77%에 해당하는 1,028건이 소매치기,
절도 등이다.
한편,이번에 발간된「유럽안전여행가이드」는 외교통상부(www.mofat.go.kr),해외안전여행
(www.0404.go.kr),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kn01@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