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rward Together ?함께, 앞으로 ' 라는 슬로건과 함께 한국-EU수교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대한민국과 유럽연합(EU)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대사관과 유럽 대 외관계청 EEAS의 공동주체로 지난 21일 유럽연합 본부 안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 데이비드.오.설리반 대 외관계청 사무총장, EU 집행위원 인사들과 EU 외교단, 현지 경제계, 언론계 인사 등이 참석했고, 한국측 에서는 김창범 유럽연합 주재 대사, 김종훈 국회의원(새누리당)과 그리고 교민 대표 상사, 주재원들 등이 참석했다. 김창범 대사의 환영 인사 후 이 기념식을 위해 특별히 한국에서 참석한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은 유창한 영어와 불어로 "한국-EU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담당했던 전직 각료로서 커다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데 대해 크게 만족한다"고 말하면서 "미래의 50년도 양측 관계가 더욱더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참석을 예측하지 않았던 조제.엠마뉴엘. 바로조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EU와 한국의 관계는 지난 50년간 엄청난 발전을 이룩했고, 한국은 EU와 민주주의적 기본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라고 축사를 통해 말했다. 1963년 처음으로 외교관계가 수립된 한국과 EU와의 교류는 1993년 EU 공문에서 한국과의 관계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기록을 볼 수 있었고, 1996년 이제까지 경제교류 수준이었던 관계가 정치면에서도 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이어 2010년 드디어,한국과 EU는 자유무역협정(FTA)에 공동서명했다. 1957년에 불란서와 독일 그리고 베네룩스, 5개국으로 시작된 유럽연합은 2013년 오늘날 27개국의 5억명의 인구로 완전한 통합을 이루기까지 힘든 점도 있으나 유럽 전 지역 자유통행, 27개국 문화교류, 사회면에서 실제로 통합이 이루어졌다. 우리가 유럽연합으로부터 필요한 부분은 경제면뿐만이 아니고 특히 정치면, 교육면, 사회면, 연구와 개발, 문화면에서 세계화 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파트너이다. 유럽연합은 미국처럼 한 나라와 같은 시장체제로 한국에서는 최대 투자 주체이고, 한국측에서 볼 때 EU는 한국의 제 3위 투자대상이다. 이 기념식 참가자들은 한국 문화 뿐 아니라 정치면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유럽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한국에 대한 그들 나름대로의 지식으로 서로 토론했다. 참가자중 유럽연합 교육과 문화부서 정책 담당부장인 브라이언. 톨 씨에게 한국 대학 졸업장과 유럽대학 졸업장의 평등성을 언급하는 기자에게 우리나라의 교육의 우수성을 예를 들어(S.K.Y.3개 대학교) 언급하면서 유럽대학과 다른 점은 한국의 4년제 대학과정이 영국에서는 3년제이고 그 후는 석사과정으로 간주하며, 아무리 유명한 대학이라도 전 대학과정이 전부 우수하지는 않다면서, 교육과정의 평등화 와 세계화의 필요성을 말했다. 유럽연합과 같은 큰 지역과의 파트너쉽은 정치적으로도 미국과 함께 대한민국에 유익하고, 사회적으로도 미래에 우리나라에 맞는 복지국가 체계를 서서히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 새정부에게 다양한 지식과 경험으로 우리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벨기에 유로저널 신인숙 기자 eurojournal27@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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